역대 최대 ‘코리아 그랜드 세일’ 시작…3만여 곳 참여

입력 2015.08.14 (21:31) 수정 2015.08.1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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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국인들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메르스의 여파로 위축된 국내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시기를 앞당겼는데, 역대 최대 규몹니다.

보도에 오수호 기잡니다.

<리포트>

백화점에도, 화장품 가게에도 곳곳에 분홍색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전용 할인행사,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오늘부터 시작된 겁니다.

그동안 관광 비수기인 겨울에 열렸던 행사지만 올해는 시기가 앞당겨 졌습니다.

메르스 발병 이후 절반 넘게 줄어든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김종덕(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침체된 관광업계와 내수 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나라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호텔은 물론 전통시장까지 3만 개가 넘는 업소가 참가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평소 물건값에 10~30%를 깎아 주고 공항이나 홈페이지에서 나눠준 쿠폰을 갖고 오면 더 할인해 줍니다.

항공사, 통신사 등 각종 업체들도 다양한 경품행사를 벌이고 한류 스타들이 출연하는 문화 공연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음식과 공연, 쇼핑 등 특별한 주제를 정해 파격적인 할인상품을 팔거나 사은품을 줄 계획입니다.

<인터뷰> 쩡 장췌(중국인 관광객) : "무척 좋은 행사인 것 같습니다. 할인 혜택이 크다면 저를 비롯해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 같다."

정부는 10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부터는 내국인도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업체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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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대 ‘코리아 그랜드 세일’ 시작…3만여 곳 참여
    • 입력 2015-08-14 21:32:16
    • 수정2015-08-14 22: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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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국인들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메르스의 여파로 위축된 국내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시기를 앞당겼는데, 역대 최대 규몹니다.

보도에 오수호 기잡니다.

<리포트>

백화점에도, 화장품 가게에도 곳곳에 분홍색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전용 할인행사,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오늘부터 시작된 겁니다.

그동안 관광 비수기인 겨울에 열렸던 행사지만 올해는 시기가 앞당겨 졌습니다.

메르스 발병 이후 절반 넘게 줄어든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김종덕(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침체된 관광업계와 내수 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나라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호텔은 물론 전통시장까지 3만 개가 넘는 업소가 참가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평소 물건값에 10~30%를 깎아 주고 공항이나 홈페이지에서 나눠준 쿠폰을 갖고 오면 더 할인해 줍니다.

항공사, 통신사 등 각종 업체들도 다양한 경품행사를 벌이고 한류 스타들이 출연하는 문화 공연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음식과 공연, 쇼핑 등 특별한 주제를 정해 파격적인 할인상품을 팔거나 사은품을 줄 계획입니다.

<인터뷰> 쩡 장췌(중국인 관광객) : "무척 좋은 행사인 것 같습니다. 할인 혜택이 크다면 저를 비롯해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 같다."

정부는 10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부터는 내국인도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업체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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