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대구, 고양과 극적 3대3 무승부

입력 2015.08.16 (22:01) 수정 2015.08.1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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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2부리그 대구FC가 후반 종료 직전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대구는 16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7라운드 고양 Hi FC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53분에 터진 에델의 동점골에 힘입어 3-3으로 비겼다.

2-1로 대구가 앞서던 경기는 후반 44분 고양 이광재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요동치기 시작했다.

기세가 오른 고양은 후반 추가 시간 5분이 지날 무렵 오기재의 역전 골로 승부를 뒤집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마지막 공격에 나선 대구가 코너킥 상황에서 에델이 동점골을 뽑아내며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다.

에델의 동점골이 터진 이후 경기는 곧바로 종료됐다.

대구는 최근 11차례 원정 경기에서 4승7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부천FC와 서울 이랜드의 부천 경기에서는 홈팀 부천이 3-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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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챌린지 대구, 고양과 극적 3대3 무승부
    • 입력 2015-08-16 22:01:11
    • 수정2015-08-16 22:17:39
    연합뉴스
프로축구 2부리그 대구FC가 후반 종료 직전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대구는 16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7라운드 고양 Hi FC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53분에 터진 에델의 동점골에 힘입어 3-3으로 비겼다. 2-1로 대구가 앞서던 경기는 후반 44분 고양 이광재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요동치기 시작했다. 기세가 오른 고양은 후반 추가 시간 5분이 지날 무렵 오기재의 역전 골로 승부를 뒤집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마지막 공격에 나선 대구가 코너킥 상황에서 에델이 동점골을 뽑아내며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다. 에델의 동점골이 터진 이후 경기는 곧바로 종료됐다. 대구는 최근 11차례 원정 경기에서 4승7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부천FC와 서울 이랜드의 부천 경기에서는 홈팀 부천이 3-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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