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감독 “매번 총력전…심수창 불펜 대기”

입력 2015.08.17 (18:42) 수정 2015.08.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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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경기를 치르는 롯데 자이언츠는 리그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넥센 히어로즈를 맞아 오른손 사이드암 선발 이재곤의 뒤를 받칠 불펜으로 심수창을 준비한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1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과의 일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선발로 나서는 이재곤에 대해 "제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지만 공이 한가운데로 들어가도 타자들이 쉽게 치기 어려운 투수"라며 "이번 선발 등판 기회를 꼭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곤은 올 시즌 선발로 4경기에 나서 1패에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14일 수원 케이티 위즈전에서는 1회도 버티지 못하고 6실점(5자책점)하고 무너졌다.

이 감독은 구위가 좋다고 이재곤의 장점을 설명했지만 최근 등판 결과가 워낙 좋지 않았던 터라 이재곤이 조기에 무너질 때를 대비해 선발 자원인 심수창을 불펜에 대기시켜 놓기로 했다. 심수창은 전날 선발로 나섰으나 경기가 1회말에 노게임 처리되면서 헛심만 썼다.

이 감독은 심수창의 전날 구위에 대해서는 "공은 좋은데, 게임 운영이 불만족스럽다"며 "볼 배합을 바꿔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8위 롯데는 5위 KIA 타이거즈를 4.5게임 차로 뒤쫓고 있다. 남은 경기는 37경기. 롯데로서는 지금부터라도 승부를 걸어서 승차를 하루빨리 좁혀야 한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매 경기 총력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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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운 감독 “매번 총력전…심수창 불펜 대기”
    • 입력 2015-08-17 18:42:59
    • 수정2015-08-17 20:06:56
    연합뉴스
월요일 경기를 치르는 롯데 자이언츠는 리그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넥센 히어로즈를 맞아 오른손 사이드암 선발 이재곤의 뒤를 받칠 불펜으로 심수창을 준비한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1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과의 일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선발로 나서는 이재곤에 대해 "제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지만 공이 한가운데로 들어가도 타자들이 쉽게 치기 어려운 투수"라며 "이번 선발 등판 기회를 꼭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곤은 올 시즌 선발로 4경기에 나서 1패에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14일 수원 케이티 위즈전에서는 1회도 버티지 못하고 6실점(5자책점)하고 무너졌다.

이 감독은 구위가 좋다고 이재곤의 장점을 설명했지만 최근 등판 결과가 워낙 좋지 않았던 터라 이재곤이 조기에 무너질 때를 대비해 선발 자원인 심수창을 불펜에 대기시켜 놓기로 했다. 심수창은 전날 선발로 나섰으나 경기가 1회말에 노게임 처리되면서 헛심만 썼다.

이 감독은 심수창의 전날 구위에 대해서는 "공은 좋은데, 게임 운영이 불만족스럽다"며 "볼 배합을 바꿔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8위 롯데는 5위 KIA 타이거즈를 4.5게임 차로 뒤쫓고 있다. 남은 경기는 37경기. 롯데로서는 지금부터라도 승부를 걸어서 승차를 하루빨리 좁혀야 한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매 경기 총력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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