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도심서 폭탄 터져 수십 명 사상

입력 2015.08.17 (23:13) 수정 2015.08.1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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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국의 수도 방콕 도심에 있는 유명 관광지에서 현지 시각으로 오늘(17일) 저녁 7시쯤 폭탄이 터져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박예원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폭탄이 터진 곳은 태국 방콕의 유명한 관광 명소인 에라완 사원 근처입니다.

태국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7시 반쯤 사원 옆 교차로에서 폭탄이 터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구조대는 이 폭발로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지점이 사원 등 관광 명소와 백화점 등 쇼핑 시설이 몰려있는 곳이라 인명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폭탄 테러가 확실하다고 언급하면서도 어떤 종류의 폭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폭탄이 폭발한 곳은 수년 간 정치 관련 집회가 끊이지 않던 곳으로 최근 잇따라 폭탄 테러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주재 한국 대사관은 우리 교민이나 관광객의 피해는 없는 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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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콕 도심서 폭탄 터져 수십 명 사상
    • 입력 2015-08-17 23:14:34
    • 수정2015-08-18 0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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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수도 방콕 도심에 있는 유명 관광지에서 현지 시각으로 오늘(17일) 저녁 7시쯤 폭탄이 터져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박예원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폭탄이 터진 곳은 태국 방콕의 유명한 관광 명소인 에라완 사원 근처입니다.

태국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7시 반쯤 사원 옆 교차로에서 폭탄이 터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구조대는 이 폭발로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지점이 사원 등 관광 명소와 백화점 등 쇼핑 시설이 몰려있는 곳이라 인명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폭탄 테러가 확실하다고 언급하면서도 어떤 종류의 폭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폭탄이 폭발한 곳은 수년 간 정치 관련 집회가 끊이지 않던 곳으로 최근 잇따라 폭탄 테러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주재 한국 대사관은 우리 교민이나 관광객의 피해는 없는 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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