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연전 부진에도’ 루니 향한 감독의 신뢰

입력 2015.08.18 (09:24) 수정 2015.08.1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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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개막 2연전에서 부진했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29)에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냈다.

루니는 지난 시즌 로빈 판 페르시와 라다멜 팔카오에 밀려 자신의 원래 포지션인 최전방 스트라이커 대신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왔다.

그러나 페르시와 팔카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나면서 판할 감독은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고, 루니를 다시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맨유는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와의 개막 2연전에서 모두 1-0으로 승리했지만, 루니는 슈팅을 각각 2개밖에 날리지 못했고 이마저도 골문을 크게 빗겨났다.

이에 루니가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그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것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판할 감독은 17일(현지시간) 가진 기자회견에서 "모든 매체가 1년간 루니를 스트라이커로 내세워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제 두 경기 해놓고 그들의 의견을 의심하는 것은 놀랍다"며 "나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루니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프리 시즌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아드난 야누자이도 있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제임스 윌슨도 있다"며 "우리는 스트라이커가 부족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루니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가장 많은 14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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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 2연전 부진에도’ 루니 향한 감독의 신뢰
    • 입력 2015-08-18 09:24:42
    • 수정2015-08-18 22:33:42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개막 2연전에서 부진했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29)에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냈다.

루니는 지난 시즌 로빈 판 페르시와 라다멜 팔카오에 밀려 자신의 원래 포지션인 최전방 스트라이커 대신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왔다.

그러나 페르시와 팔카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나면서 판할 감독은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고, 루니를 다시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맨유는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와의 개막 2연전에서 모두 1-0으로 승리했지만, 루니는 슈팅을 각각 2개밖에 날리지 못했고 이마저도 골문을 크게 빗겨났다.

이에 루니가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그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것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판할 감독은 17일(현지시간) 가진 기자회견에서 "모든 매체가 1년간 루니를 스트라이커로 내세워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제 두 경기 해놓고 그들의 의견을 의심하는 것은 놀랍다"며 "나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루니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프리 시즌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아드난 야누자이도 있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제임스 윌슨도 있다"며 "우리는 스트라이커가 부족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루니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가장 많은 14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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