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비만 있으면 통풍 발생 위험 2배 이상

뱃속에 기름덩어리인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통풍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연구팀은 통풍 환자 103명을 분석한 결과, 내장비만이 있으면, 통풍에 걸릴 위험이 내장비만이 없는 경우보다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내장지방에서 분비되는 염증물질이 통풍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풍은 핏속 요산이 발가락이나 손가락 같은 관절에 달라붙어 찌르듯이 아픈 질환입니다.

연구팀은 빠르게 걷기나 자전거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내장지방을 연소시켜야 통풍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