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구 복귀’ KCC, 경희대 꺾고 준결승행

입력 2015.08.18 (15:59) 수정 2015.08.1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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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강호 연세대가 2014-2015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3위팀인 서울 SK를 잡고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연세대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경기에서 허훈(25점)의 활약에 힘입어 SK에 96-84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SK에 진 패배를 설욕하고, 오는 20일 울산 모비스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연세대는 1쿼터에만 11점을 올린 SK 김민수에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19-22로 끌려갔다.

그러나 2쿼터 들어 천기범의 3점슛 2개와 박인태의 골밑 득점 등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47-38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SK의 맹공에 연세대는 연거푸 7점을 내주며 47-45까지 쫓겼으나, 김진용과 허훈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56-47로 달아났다.

3쿼터 6분18초를 남겨놓고 주전 멤버인 최준용이 일찌감치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순식간에 점수 차도 56-54로 좁혀졌다.

하지만 연세대는 박인태의 골밑 득점과 덩크슛 등에 힘입어 리드를 지키며 69-62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허훈의 골로 첫 득점을 올린 연세대는 SK 김민수가 8분43초를 남겨놓고 5반칙 퇴장을 당한 틈을 이용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75-62로 점수 차를 벌렸다.

허훈의 돌파로 연속 득점을 올린 연세대는 SK 이동준과 김선형에 잇따라 골밑을 허용하며 2분50초를 남겨놓고 83-76로 추격당했다.

그러나 정성호가 3점슛을 꽂아넣고 천기범과 박인태가 각각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이날 25점을 넣은 허훈은 경기 막판 3점슛을 꽂아넣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전주 KCC가 경희대를 76-62로 누르고, 2013년 이 대회 패배(56-70)를 설욕했다. KCC는 오리온스-중앙대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KCC는 3쿼터 중반까지 경희대와 시소게임을 이어가다 정의한과 김지후, 전태풍의 잇단 득점으로 55-47로 점수 차를 벌리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서는 김지후와 정희재의 연속 득점으로 6분51초를 남겨놓고 63-52로 앞서나간 KCC는 이어 '돌아온' 김민구와 전태풍의 3점슛으로 73-58, 15점차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지난해 6월 음주운전 사고로 1년 넘게 코트에 나서지 못했던 KCC 가드 김민구(24)는 이날 4쿼터에 첫 모습을 드러낸 뒤 6분51초를 소화했다.

경기 종료 3분58초를 남겨놓고서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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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구 복귀’ KCC, 경희대 꺾고 준결승행
    • 입력 2015-08-18 15:59:38
    • 수정2015-08-18 22:32:42
    연합뉴스
대학 강호 연세대가 2014-2015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3위팀인 서울 SK를 잡고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연세대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경기에서 허훈(25점)의 활약에 힘입어 SK에 96-84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SK에 진 패배를 설욕하고, 오는 20일 울산 모비스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연세대는 1쿼터에만 11점을 올린 SK 김민수에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19-22로 끌려갔다.

그러나 2쿼터 들어 천기범의 3점슛 2개와 박인태의 골밑 득점 등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47-38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SK의 맹공에 연세대는 연거푸 7점을 내주며 47-45까지 쫓겼으나, 김진용과 허훈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56-47로 달아났다.

3쿼터 6분18초를 남겨놓고 주전 멤버인 최준용이 일찌감치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순식간에 점수 차도 56-54로 좁혀졌다.

하지만 연세대는 박인태의 골밑 득점과 덩크슛 등에 힘입어 리드를 지키며 69-62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허훈의 골로 첫 득점을 올린 연세대는 SK 김민수가 8분43초를 남겨놓고 5반칙 퇴장을 당한 틈을 이용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75-62로 점수 차를 벌렸다.

허훈의 돌파로 연속 득점을 올린 연세대는 SK 이동준과 김선형에 잇따라 골밑을 허용하며 2분50초를 남겨놓고 83-76로 추격당했다.

그러나 정성호가 3점슛을 꽂아넣고 천기범과 박인태가 각각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이날 25점을 넣은 허훈은 경기 막판 3점슛을 꽂아넣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전주 KCC가 경희대를 76-62로 누르고, 2013년 이 대회 패배(56-70)를 설욕했다. KCC는 오리온스-중앙대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KCC는 3쿼터 중반까지 경희대와 시소게임을 이어가다 정의한과 김지후, 전태풍의 잇단 득점으로 55-47로 점수 차를 벌리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서는 김지후와 정희재의 연속 득점으로 6분51초를 남겨놓고 63-52로 앞서나간 KCC는 이어 '돌아온' 김민구와 전태풍의 3점슛으로 73-58, 15점차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지난해 6월 음주운전 사고로 1년 넘게 코트에 나서지 못했던 KCC 가드 김민구(24)는 이날 4쿼터에 첫 모습을 드러낸 뒤 6분51초를 소화했다.

경기 종료 3분58초를 남겨놓고서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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