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정전위, 북한에 ‘지뢰도발’ 관련 군사회담 제의

입력 2015.08.18 (16:29) 수정 2015.08.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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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가 북한군 지뢰도발과 관련해 북측에 장성급 군사회담을 제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엔사 정전위 관계자는 지난 10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대북 전통문을 통해 북측에 장성급 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회담 제의를 수락하지도, 명확한 거부 입장을 밝히지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사 정전위는 북한이 장성급 군사회담 제의에 응할 경우 지뢰도발에 대한 조사결과를 전달하고 항의의 뜻을 밝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군은 비무장지대 일대의 경계를 강화하며 일부 지역에서 시야를 가리는 수목 제거 작전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수목 제거는 불로 태워 없애는 방식 대신 인력이나 장비를 이용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군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한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탈북자가 참여하는 방송도 확성기를 통해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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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18 16:29:19
    • 수정2015-08-18 17:59:30
    정치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가 북한군 지뢰도발과 관련해 북측에 장성급 군사회담을 제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엔사 정전위 관계자는 지난 10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대북 전통문을 통해 북측에 장성급 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회담 제의를 수락하지도, 명확한 거부 입장을 밝히지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사 정전위는 북한이 장성급 군사회담 제의에 응할 경우 지뢰도발에 대한 조사결과를 전달하고 항의의 뜻을 밝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군은 비무장지대 일대의 경계를 강화하며 일부 지역에서 시야를 가리는 수목 제거 작전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수목 제거는 불로 태워 없애는 방식 대신 인력이나 장비를 이용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군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한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탈북자가 참여하는 방송도 확성기를 통해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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