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건설사 상대 금품 뜯어낸 입주자단체 임원 구속

입력 2015.08.18 (16: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영종하늘도시 상인과 건설사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어 온 혐의로 영종하늘도시 모 입주자 단체 부의장 44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2월부터 15달 동안 상인들에게 행사 후원을 강요하거나, 공사 소음 등을 고발하겠다며 건설사들을 상대로 2천여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또, 입주자 단체 일을 하면서 모은 주민 개인정보 천여 건을 올해 2월부터 석달 동안 부동산 업자 4명에게 넘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 씨로부터 5차례에 걸쳐 향응을 받은 혐의로 이 지역 구의원 43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상인·건설사 상대 금품 뜯어낸 입주자단체 임원 구속
    • 입력 2015-08-18 16:46:50
    사회
인천 중부경찰서는 영종하늘도시 상인과 건설사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어 온 혐의로 영종하늘도시 모 입주자 단체 부의장 44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2월부터 15달 동안 상인들에게 행사 후원을 강요하거나, 공사 소음 등을 고발하겠다며 건설사들을 상대로 2천여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또, 입주자 단체 일을 하면서 모은 주민 개인정보 천여 건을 올해 2월부터 석달 동안 부동산 업자 4명에게 넘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 씨로부터 5차례에 걸쳐 향응을 받은 혐의로 이 지역 구의원 43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