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14년 선행 ‘배트맨’ 교통 사고 사망

<리포트>

병원을 깜짝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나눠주며 웃음을 선물하는 배트맨!

미국의 실제 '슈퍼 히어로'로 통하던 레비 로빈슨씨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매릴랜드 주 고속도로에서 고장난 '배트카'를 살피던 중 뒤에서 달려오던 차량에 참변을 당했습니다.

배트맨 복장을 하고 14년 동안 선행을 베푼 로빈슨은 아픈 아이들에게 영웅이었습니다.

지난 2012년, 배트맨 복장으로

교통 단속에 적발되면서 그의 선행은 처음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미 언론은 일제히 로빈슨 씨의 죽음을 전하며 그를 애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