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9단, 맞수 대결서 창하오에 ‘반집승’

입력 2015.08.18 (19:50) 수정 2015.08.1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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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정관장 한중 바둑교류전'에서 이창호 9단이 맞수인 창하오(常昊) 9단에 승리했다.

이날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4시간여동안 진행된 대국에서 이 9단은 346수만에 창 9단에 흑 반집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우세한 형세를 이끌던 이 9단은 후반 들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창 9단을 물리치고 반집차 승을 거뒀다.

두 기사는 1997년 상하이에서 첫 대국을 벌인 뒤 10여년동안 세계대회 결승전을 비롯해 주요 대회에서 40차례 가까이 힘겨루기를 벌였던 세계 바둑계의 맞수였다.

이날 대국은 상하이방송 등이 생중계하고 CCTV, 신민만보 등이 취재에 나서는 등 '바둑 전설'의 오랜만의 대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팀 대항전에서는 창 9단이 이끈 중국 상하이팀이 이 9단을 필두로 한 정관장팀에 3대 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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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 9단, 맞수 대결서 창하오에 ‘반집승’
    • 입력 2015-08-18 19:50:36
    • 수정2015-08-18 19:51:37
    연합뉴스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정관장 한중 바둑교류전'에서 이창호 9단이 맞수인 창하오(常昊) 9단에 승리했다. 이날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4시간여동안 진행된 대국에서 이 9단은 346수만에 창 9단에 흑 반집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우세한 형세를 이끌던 이 9단은 후반 들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창 9단을 물리치고 반집차 승을 거뒀다. 두 기사는 1997년 상하이에서 첫 대국을 벌인 뒤 10여년동안 세계대회 결승전을 비롯해 주요 대회에서 40차례 가까이 힘겨루기를 벌였던 세계 바둑계의 맞수였다. 이날 대국은 상하이방송 등이 생중계하고 CCTV, 신민만보 등이 취재에 나서는 등 '바둑 전설'의 오랜만의 대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팀 대항전에서는 창 9단이 이끈 중국 상하이팀이 이 9단을 필두로 한 정관장팀에 3대 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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