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안 환율 5% 떨어지면 한국 총수출 3% 감소”

입력 2015.08.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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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우리나라 수출이 큰 타격을 입을 거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원화 대비 위안화 환율이 5% 하락할 경우 국내 총수출이 3%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구원 측은 중국이 중간재 자급률을 높이고 있고 세계 시장에선 우리나라와 수출 경쟁을 벌이는 제품에서 상대적으로 이득을 봐 우리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업별로는 기계산업 수출이 5.5% 줄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석유화학은 3.7%, 철강과 자동차는 수출이 각각 2.5%와 1.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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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위안 환율 5% 떨어지면 한국 총수출 3% 감소”
    • 입력 2015-08-18 20:05:57
    경제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우리나라 수출이 큰 타격을 입을 거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원화 대비 위안화 환율이 5% 하락할 경우 국내 총수출이 3%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구원 측은 중국이 중간재 자급률을 높이고 있고 세계 시장에선 우리나라와 수출 경쟁을 벌이는 제품에서 상대적으로 이득을 봐 우리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업별로는 기계산업 수출이 5.5% 줄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석유화학은 3.7%, 철강과 자동차는 수출이 각각 2.5%와 1.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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