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니퍼트, 허벅지 통증에 ‘조기 강판’

입력 2015.08.18 (20:10) 수정 2015.08.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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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4)가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느껴 4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니퍼트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5안타를 내주고 1실점했다. 투구 수는 72개였다.

갑작스러운 통증이 조기강판의 원인이 됐다.

니퍼트는 4회초 2시 1루에서 박한이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오른쪽 다리에 불편함을 느낀 듯한 모습이었다.

한용덕 두산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몸 상태를 점검하려 하자 니퍼트는 "괜찮다"는 사인을 보냈다.

하지만 이지영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상수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낸 니퍼트는 여전히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결국 김태형 두산 감독은 5회초 수비 때 니퍼트 대신 진야곱을 마운드에 올렸다.

두산이 2-1로 앞선 상황이었으나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넘겨 니퍼트는 승패 없이 이날 등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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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니퍼트, 허벅지 통증에 ‘조기 강판’
    • 입력 2015-08-18 20:10:53
    • 수정2015-08-18 20:11:22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4)가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느껴 4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니퍼트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5안타를 내주고 1실점했다. 투구 수는 72개였다. 갑작스러운 통증이 조기강판의 원인이 됐다. 니퍼트는 4회초 2시 1루에서 박한이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오른쪽 다리에 불편함을 느낀 듯한 모습이었다. 한용덕 두산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몸 상태를 점검하려 하자 니퍼트는 "괜찮다"는 사인을 보냈다. 하지만 이지영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상수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낸 니퍼트는 여전히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결국 김태형 두산 감독은 5회초 수비 때 니퍼트 대신 진야곱을 마운드에 올렸다. 두산이 2-1로 앞선 상황이었으나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넘겨 니퍼트는 승패 없이 이날 등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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