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페트로브라스, 비리 조사로 1조 원대 벌금 위기

입력 2015.08.19 (05:51) 수정 2015.08.1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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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가 미국 정부의 비리 의혹 조사로 최소 1조 원대 벌금을 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브라질 한 일간지는 현재 미국에서 진행되는 조사로 페트로브라스가 최소 16억 달러, 우리돈 1조 8천억 원이 넘는 벌금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페트로브라스측 변호인단은 구체적인 벌금액이 정해지려면 소송이 상당기간 진행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법무부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페트로브라스를 상대로 불법 뇌물 제공 등 해외부패방지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페트로브라스는 브라질 사법당국으로부터도 정관계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고 있어 1953년 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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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19 05:51:29
    • 수정2015-08-19 07:12:01
    국제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가 미국 정부의 비리 의혹 조사로 최소 1조 원대 벌금을 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브라질 한 일간지는 현재 미국에서 진행되는 조사로 페트로브라스가 최소 16억 달러, 우리돈 1조 8천억 원이 넘는 벌금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페트로브라스측 변호인단은 구체적인 벌금액이 정해지려면 소송이 상당기간 진행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법무부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페트로브라스를 상대로 불법 뇌물 제공 등 해외부패방지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페트로브라스는 브라질 사법당국으로부터도 정관계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고 있어 1953년 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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