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 여파로 대기업 등기임원 보수 감소

입력 2015.08.19 (07: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상반기 국내 대기업 등기임원의 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 결과 올해 상반기 5억 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대기업 등기임원의 보수 총액은 천7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었습니다.

특히 한화와 포스코는 지난해 대비 74% 줄어든 16억 6천만 원과 28억 천만 원을 각각 등기임원들에게 지급했습니다.

삼성과 현대차의 등기임원 보수도 60%와 31%씩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출과 내수 동반 침체로 실적 부진을 겪자 상당수 기업이 근로 외 급여나 기타급여 등을 줄여 전체 등기임원 보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실적 부진 여파로 대기업 등기임원 보수 감소
    • 입력 2015-08-19 07:49:38
    경제
상반기 국내 대기업 등기임원의 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 결과 올해 상반기 5억 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대기업 등기임원의 보수 총액은 천7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었습니다. 특히 한화와 포스코는 지난해 대비 74% 줄어든 16억 6천만 원과 28억 천만 원을 각각 등기임원들에게 지급했습니다. 삼성과 현대차의 등기임원 보수도 60%와 31%씩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출과 내수 동반 침체로 실적 부진을 겪자 상당수 기업이 근로 외 급여나 기타급여 등을 줄여 전체 등기임원 보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