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받는 노인 10명 가운데 3명 국민연금도 받아

입력 2015.08.19 (08:06) 수정 2015.08.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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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을 받는 노인 10명 가운데 3명은 국민연금도 함께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현재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은 441만여 명으로 전체 기초연금 지급대상 노인의 67%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해말 기준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동시에 받는 노인은 131만7천여명으로 기초연금 수급 노인의 약 30% 수준입니다.

기초연금은 65살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소득수준을 따져 다달이 최소 10만원에서 최고 20만여 원을 차등 지급하는 노인빈곤 해소 제도입니다.

정부는 기초연금 지급대상 노인의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길수록 기초연금액을 깎는 방식으로 기초연금을 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민사회단체에서는 국민연금에 오래 가입했다고 기초연금을 감액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기초연금은 국민연금과 별도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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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연금 받는 노인 10명 가운데 3명 국민연금도 받아
    • 입력 2015-08-19 08:06:53
    • 수정2015-08-19 08:22:13
    사회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 10명 가운데 3명은 국민연금도 함께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현재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은 441만여 명으로 전체 기초연금 지급대상 노인의 67%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해말 기준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동시에 받는 노인은 131만7천여명으로 기초연금 수급 노인의 약 30% 수준입니다.

기초연금은 65살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소득수준을 따져 다달이 최소 10만원에서 최고 20만여 원을 차등 지급하는 노인빈곤 해소 제도입니다.

정부는 기초연금 지급대상 노인의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길수록 기초연금액을 깎는 방식으로 기초연금을 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민사회단체에서는 국민연금에 오래 가입했다고 기초연금을 감액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기초연금은 국민연금과 별도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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