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기름 많은 거미형 체형, 통풍 위험 2배
입력 2015.08.19 (09:41)
수정 2015.08.19 (10: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통풍, 바람만 스쳐도 아플정도로 통증이 극심한데요.
뱃속 내장 사이사이에 지방이 많이 끼어있으면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손가락, 발가락이 울퉁불퉁 튀어나왔습니다.
피부 속으로 하얗게 보이는 조각들이 바로 요산 결정체, 바늘로 찌르듯이 아프다는 통풍입니다.
이 통풍도 뱃속 내장에 낀 기름 덩어리와 관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연구진이 통풍환자 백여 명을 분석한 결과, 뱃속 내장 기름띠 면적이 평균 115제곱센티미터로 일반인보다 18% 더 넓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년 넘게 통풍을 앓아 온 60대 남성에게서도 내장 비만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이덕호(통풍환자) : "칼에 베인 것처럼, 송곳에 찔린 것처럼 그렇게 심하게 아파요. 체중관리를 잘 못 하면 곧바로 도져요."
특히 체중은 정상인데, 팔다리가 가늘고 내장 기름띠 면적이 넓어 배가 볼록 나온 이른바 거미형 몸일 때 통풍 발생 위험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이주하(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 "지방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염증성 물질들이 통풍에서 만들어지는 염증을 더 악화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통풍 환자의 70%가 내장비만을 가진 거미형 체형.
빨리 걷기나 자전거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뱃속 지방을 태우는 게 통풍을 막는 지름길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통풍, 바람만 스쳐도 아플정도로 통증이 극심한데요.
뱃속 내장 사이사이에 지방이 많이 끼어있으면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손가락, 발가락이 울퉁불퉁 튀어나왔습니다.
피부 속으로 하얗게 보이는 조각들이 바로 요산 결정체, 바늘로 찌르듯이 아프다는 통풍입니다.
이 통풍도 뱃속 내장에 낀 기름 덩어리와 관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연구진이 통풍환자 백여 명을 분석한 결과, 뱃속 내장 기름띠 면적이 평균 115제곱센티미터로 일반인보다 18% 더 넓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년 넘게 통풍을 앓아 온 60대 남성에게서도 내장 비만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이덕호(통풍환자) : "칼에 베인 것처럼, 송곳에 찔린 것처럼 그렇게 심하게 아파요. 체중관리를 잘 못 하면 곧바로 도져요."
특히 체중은 정상인데, 팔다리가 가늘고 내장 기름띠 면적이 넓어 배가 볼록 나온 이른바 거미형 몸일 때 통풍 발생 위험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이주하(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 "지방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염증성 물질들이 통풍에서 만들어지는 염증을 더 악화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통풍 환자의 70%가 내장비만을 가진 거미형 체형.
빨리 걷기나 자전거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뱃속 지방을 태우는 게 통풍을 막는 지름길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장기름 많은 거미형 체형, 통풍 위험 2배
-
- 입력 2015-08-19 09:42:28
- 수정2015-08-19 10:01:56

<앵커 멘트>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통풍, 바람만 스쳐도 아플정도로 통증이 극심한데요.
뱃속 내장 사이사이에 지방이 많이 끼어있으면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손가락, 발가락이 울퉁불퉁 튀어나왔습니다.
피부 속으로 하얗게 보이는 조각들이 바로 요산 결정체, 바늘로 찌르듯이 아프다는 통풍입니다.
이 통풍도 뱃속 내장에 낀 기름 덩어리와 관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연구진이 통풍환자 백여 명을 분석한 결과, 뱃속 내장 기름띠 면적이 평균 115제곱센티미터로 일반인보다 18% 더 넓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년 넘게 통풍을 앓아 온 60대 남성에게서도 내장 비만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이덕호(통풍환자) : "칼에 베인 것처럼, 송곳에 찔린 것처럼 그렇게 심하게 아파요. 체중관리를 잘 못 하면 곧바로 도져요."
특히 체중은 정상인데, 팔다리가 가늘고 내장 기름띠 면적이 넓어 배가 볼록 나온 이른바 거미형 몸일 때 통풍 발생 위험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이주하(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 "지방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염증성 물질들이 통풍에서 만들어지는 염증을 더 악화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통풍 환자의 70%가 내장비만을 가진 거미형 체형.
빨리 걷기나 자전거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뱃속 지방을 태우는 게 통풍을 막는 지름길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통풍, 바람만 스쳐도 아플정도로 통증이 극심한데요.
뱃속 내장 사이사이에 지방이 많이 끼어있으면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손가락, 발가락이 울퉁불퉁 튀어나왔습니다.
피부 속으로 하얗게 보이는 조각들이 바로 요산 결정체, 바늘로 찌르듯이 아프다는 통풍입니다.
이 통풍도 뱃속 내장에 낀 기름 덩어리와 관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연구진이 통풍환자 백여 명을 분석한 결과, 뱃속 내장 기름띠 면적이 평균 115제곱센티미터로 일반인보다 18% 더 넓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년 넘게 통풍을 앓아 온 60대 남성에게서도 내장 비만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이덕호(통풍환자) : "칼에 베인 것처럼, 송곳에 찔린 것처럼 그렇게 심하게 아파요. 체중관리를 잘 못 하면 곧바로 도져요."
특히 체중은 정상인데, 팔다리가 가늘고 내장 기름띠 면적이 넓어 배가 볼록 나온 이른바 거미형 몸일 때 통풍 발생 위험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이주하(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 "지방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염증성 물질들이 통풍에서 만들어지는 염증을 더 악화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통풍 환자의 70%가 내장비만을 가진 거미형 체형.
빨리 걷기나 자전거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뱃속 지방을 태우는 게 통풍을 막는 지름길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
-
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박광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