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여군 2명, 최초 특수작전 훈련 통과…투입 논란
입력 2015.08.19 (12:26)
수정 2015.08.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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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군의 최정예 특수작전팀에 활동할 군인을 선발하는 훈련에서 최초로 여성 2명이 전 과정을 통과했습니다.
과연 이런 특수 작전에 여군의 참여를 허용해야 할 지를 두고 논란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뱀, 악어, 독충이 우글거리는 험악한 지형에서 신체적 정신적 최대한계에 도전하는 훈련, 적진 깊숙히 침투해 요인을 생포, 사살하고, 전략목표물을 타격할 최정예 특수작전군을 선발하는 학굡니다.
미군 역사상 최초로 여군 2명이 이 레인저 스쿨을 졸업하게 됐습니다.
여군 19명을 포함해 두 달 전 함께 시작한 400명 중 끝까지 살아남은 96명에 포함됐습니다.
공중 낙하 뒤 지상작전 등 훈련 전 과정과 40분안에 8km달리기, 20km 행군 등 체력테스트에서 남성과 똑같은 기준을 적용받았습니다.
여군에게 이 학교 훈련 신청이 허용된 것은 개교 65년만에 처음이었습니다.
지난 2013년 미 국방부가 여군의 지상전투 참여를 허용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여군 2명은 아직 미 최정예 특수작전군인 제75레인저부대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미 국방부가 올해말까지 결정을 유예한 가운데, 여군의 특수 작전 참여 허용을 두고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녹취> 젭 부시(미 공화당 대선 후보) : "여군 2명은 대단한 걸 이뤘습니다. 레인저 준비가 됐다면 실제전투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여군의 특수부대 지원이 늘고 있고, 남성과 같은 기준을 통과한 만큼 적절한 임무를 부여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미군의 최정예 특수작전팀에 활동할 군인을 선발하는 훈련에서 최초로 여성 2명이 전 과정을 통과했습니다.
과연 이런 특수 작전에 여군의 참여를 허용해야 할 지를 두고 논란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뱀, 악어, 독충이 우글거리는 험악한 지형에서 신체적 정신적 최대한계에 도전하는 훈련, 적진 깊숙히 침투해 요인을 생포, 사살하고, 전략목표물을 타격할 최정예 특수작전군을 선발하는 학굡니다.
미군 역사상 최초로 여군 2명이 이 레인저 스쿨을 졸업하게 됐습니다.
여군 19명을 포함해 두 달 전 함께 시작한 400명 중 끝까지 살아남은 96명에 포함됐습니다.
공중 낙하 뒤 지상작전 등 훈련 전 과정과 40분안에 8km달리기, 20km 행군 등 체력테스트에서 남성과 똑같은 기준을 적용받았습니다.
여군에게 이 학교 훈련 신청이 허용된 것은 개교 65년만에 처음이었습니다.
지난 2013년 미 국방부가 여군의 지상전투 참여를 허용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여군 2명은 아직 미 최정예 특수작전군인 제75레인저부대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미 국방부가 올해말까지 결정을 유예한 가운데, 여군의 특수 작전 참여 허용을 두고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녹취> 젭 부시(미 공화당 대선 후보) : "여군 2명은 대단한 걸 이뤘습니다. 레인저 준비가 됐다면 실제전투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여군의 특수부대 지원이 늘고 있고, 남성과 같은 기준을 통과한 만큼 적절한 임무를 부여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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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여군 2명, 최초 특수작전 훈련 통과…투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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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19 12:35:50
- 수정2015-08-19 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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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최정예 특수작전팀에 활동할 군인을 선발하는 훈련에서 최초로 여성 2명이 전 과정을 통과했습니다.
과연 이런 특수 작전에 여군의 참여를 허용해야 할 지를 두고 논란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뱀, 악어, 독충이 우글거리는 험악한 지형에서 신체적 정신적 최대한계에 도전하는 훈련, 적진 깊숙히 침투해 요인을 생포, 사살하고, 전략목표물을 타격할 최정예 특수작전군을 선발하는 학굡니다.
미군 역사상 최초로 여군 2명이 이 레인저 스쿨을 졸업하게 됐습니다.
여군 19명을 포함해 두 달 전 함께 시작한 400명 중 끝까지 살아남은 96명에 포함됐습니다.
공중 낙하 뒤 지상작전 등 훈련 전 과정과 40분안에 8km달리기, 20km 행군 등 체력테스트에서 남성과 똑같은 기준을 적용받았습니다.
여군에게 이 학교 훈련 신청이 허용된 것은 개교 65년만에 처음이었습니다.
지난 2013년 미 국방부가 여군의 지상전투 참여를 허용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여군 2명은 아직 미 최정예 특수작전군인 제75레인저부대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미 국방부가 올해말까지 결정을 유예한 가운데, 여군의 특수 작전 참여 허용을 두고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녹취> 젭 부시(미 공화당 대선 후보) : "여군 2명은 대단한 걸 이뤘습니다. 레인저 준비가 됐다면 실제전투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여군의 특수부대 지원이 늘고 있고, 남성과 같은 기준을 통과한 만큼 적절한 임무를 부여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미군의 최정예 특수작전팀에 활동할 군인을 선발하는 훈련에서 최초로 여성 2명이 전 과정을 통과했습니다.
과연 이런 특수 작전에 여군의 참여를 허용해야 할 지를 두고 논란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뱀, 악어, 독충이 우글거리는 험악한 지형에서 신체적 정신적 최대한계에 도전하는 훈련, 적진 깊숙히 침투해 요인을 생포, 사살하고, 전략목표물을 타격할 최정예 특수작전군을 선발하는 학굡니다.
미군 역사상 최초로 여군 2명이 이 레인저 스쿨을 졸업하게 됐습니다.
여군 19명을 포함해 두 달 전 함께 시작한 400명 중 끝까지 살아남은 96명에 포함됐습니다.
공중 낙하 뒤 지상작전 등 훈련 전 과정과 40분안에 8km달리기, 20km 행군 등 체력테스트에서 남성과 똑같은 기준을 적용받았습니다.
여군에게 이 학교 훈련 신청이 허용된 것은 개교 65년만에 처음이었습니다.
지난 2013년 미 국방부가 여군의 지상전투 참여를 허용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여군 2명은 아직 미 최정예 특수작전군인 제75레인저부대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미 국방부가 올해말까지 결정을 유예한 가운데, 여군의 특수 작전 참여 허용을 두고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녹취> 젭 부시(미 공화당 대선 후보) : "여군 2명은 대단한 걸 이뤘습니다. 레인저 준비가 됐다면 실제전투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여군의 특수부대 지원이 늘고 있고, 남성과 같은 기준을 통과한 만큼 적절한 임무를 부여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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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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