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찬 코, 붑카 누르고 IAAF 회장 선출
입력 2015.08.19 (15:34)
수정 2015.08.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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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육상 중거리 스타' 세바스찬 코(58·영국)가 '장대높이뛰기 영웅' 세르게이 붑카(51·우크라이나)를 제치고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IAAF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총회를 열고 새 회장을 선출했다.
207개국 대표가 시행한 투표에서 코는 115표를 얻어 92표를 획득한 붑카를 제쳤다.
코는 8월 31일부터 현 수장인 라민 디악 회장의 자리를 이어받아 IAAF 회장 역할을 한다.
코는 "많은 회원국 대표의 지지를 얻어 영광"이라며 "내가 가장 원하던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세계 육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AAF 수장 자리를 놓고 코와 경쟁했던 붑카는 "코가 육상을 더 발전시킬 것"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코는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과 800m 은메달,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과 800m 은메달을 차지한 남자 육상 중거리의 전설이다.
현역 시절 12차례 세계기록을 갈아치운 그는 은퇴 후에는 정치인과 스포츠 행정가로 변신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아 대회 운영을 이끌었고, 영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IAAF 부회장으로도 활동했다.
IAAF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총회를 열고 새 회장을 선출했다.
207개국 대표가 시행한 투표에서 코는 115표를 얻어 92표를 획득한 붑카를 제쳤다.
코는 8월 31일부터 현 수장인 라민 디악 회장의 자리를 이어받아 IAAF 회장 역할을 한다.
코는 "많은 회원국 대표의 지지를 얻어 영광"이라며 "내가 가장 원하던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세계 육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AAF 수장 자리를 놓고 코와 경쟁했던 붑카는 "코가 육상을 더 발전시킬 것"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코는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과 800m 은메달,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과 800m 은메달을 차지한 남자 육상 중거리의 전설이다.
현역 시절 12차례 세계기록을 갈아치운 그는 은퇴 후에는 정치인과 스포츠 행정가로 변신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아 대회 운영을 이끌었고, 영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IAAF 부회장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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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바스찬 코, 붑카 누르고 IAAF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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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19 15:34:37
- 수정2015-08-19 15:36:39

'남자 육상 중거리 스타' 세바스찬 코(58·영국)가 '장대높이뛰기 영웅' 세르게이 붑카(51·우크라이나)를 제치고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IAAF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총회를 열고 새 회장을 선출했다.
207개국 대표가 시행한 투표에서 코는 115표를 얻어 92표를 획득한 붑카를 제쳤다.
코는 8월 31일부터 현 수장인 라민 디악 회장의 자리를 이어받아 IAAF 회장 역할을 한다.
코는 "많은 회원국 대표의 지지를 얻어 영광"이라며 "내가 가장 원하던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세계 육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AAF 수장 자리를 놓고 코와 경쟁했던 붑카는 "코가 육상을 더 발전시킬 것"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코는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과 800m 은메달,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과 800m 은메달을 차지한 남자 육상 중거리의 전설이다.
현역 시절 12차례 세계기록을 갈아치운 그는 은퇴 후에는 정치인과 스포츠 행정가로 변신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아 대회 운영을 이끌었고, 영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IAAF 부회장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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