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최강’ 고려대, 상무 꺾고 준결승 진출
입력 2015.08.19 (16:03)
수정 2015.08.19 (18: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학 최강' 고려대가 '준 프로팀' 신협 상무를 꺾고 2015 KCC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준결승에 올랐다.
고려대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우승후보 간의 외나무다리 대결에서 국가대표 이종현과 강상재의 높이를 앞세워 상무를 79-64로 이겼다.
이 대회 2012년 우승팀 상무와 2013년 우승팀 고려대의 대결답게 1쿼터는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 끝에 고려대가 20-18로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승부가 갈린 것은 고려대 이종현과 강상재가 살아난 2쿼터 후반이었다. 24-25로 뒤지던 고려대는 이종현이 4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 강상재가 7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37-30으로 벌렸다.
이종현과 강상재는 3쿼터 시작하자 마자 자신감있는 골밑 플레이로 바스켓 카운트를 얻는 등 경기를 지배하며 47-33을 만들었다.
높이에서 밀린 상무는 이대성과 변기훈의 연속 3점포로 외곽 공략을 시도했다. 그러나 고려대도 이동엽, 김낙현의 3점으로 응수하며 좀처럼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고려대는 상무에 61-50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문성곤의 막판 3점슛으로 64-52로 3쿼터를 마감했다.
군인정신을 앞세운 상무는 4쿼터 들어서도 포기하지 않고 분전했으나 점수차는 더욱 벌어져 고려대의 15점차 승리로 끝났다.
이날 이종현은 20득점 9리바운드, 강상재는 19득점 12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려대는 팀 리바운드 40개와 3점슛 성공률 47.3%로 상무(31개·23.3%)를 앞섰다.
고려대는 울산 모비스와 연세대전 승자와 21일 오후 3시 맞붙는다.
고양 오리온스는 중앙대를 99-71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다.
오리온스는 중앙대 박지훈과 박재한에게 15점, 8점씩을 내주며 26-27로 뒤지며 1쿼터를 마감했다.
2쿼터 들어 두 팀의 공격속도가 다소 늦어진 가운데 오리온스는 전정규의 득점포에 힘입어 49-39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중앙대가 연속 3점슛으로 점수차를 좁히자 오리온스는 장재석의 덩크슛으로 기세를 꺾으며 51-45로 2쿼터를 마감했다.
승기를 잡은 오리온스는 3쿼터에서 74-60으로 앞서나갔고 4쿼터에서 주전들을 대거 벤치로 불러들인 중앙대를 상대로 거세게 몰아붙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리온스는 이날 장재석이 20점, 허일영이 15점, 전정규가 14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중앙대 박지훈은 25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리온스는 20일 오후 4시 경희대를 꺾고 올라온 KCC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고려대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우승후보 간의 외나무다리 대결에서 국가대표 이종현과 강상재의 높이를 앞세워 상무를 79-64로 이겼다.
이 대회 2012년 우승팀 상무와 2013년 우승팀 고려대의 대결답게 1쿼터는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 끝에 고려대가 20-18로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승부가 갈린 것은 고려대 이종현과 강상재가 살아난 2쿼터 후반이었다. 24-25로 뒤지던 고려대는 이종현이 4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 강상재가 7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37-30으로 벌렸다.
이종현과 강상재는 3쿼터 시작하자 마자 자신감있는 골밑 플레이로 바스켓 카운트를 얻는 등 경기를 지배하며 47-33을 만들었다.
높이에서 밀린 상무는 이대성과 변기훈의 연속 3점포로 외곽 공략을 시도했다. 그러나 고려대도 이동엽, 김낙현의 3점으로 응수하며 좀처럼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고려대는 상무에 61-50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문성곤의 막판 3점슛으로 64-52로 3쿼터를 마감했다.
군인정신을 앞세운 상무는 4쿼터 들어서도 포기하지 않고 분전했으나 점수차는 더욱 벌어져 고려대의 15점차 승리로 끝났다.
이날 이종현은 20득점 9리바운드, 강상재는 19득점 12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려대는 팀 리바운드 40개와 3점슛 성공률 47.3%로 상무(31개·23.3%)를 앞섰다.
고려대는 울산 모비스와 연세대전 승자와 21일 오후 3시 맞붙는다.
고양 오리온스는 중앙대를 99-71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다.
오리온스는 중앙대 박지훈과 박재한에게 15점, 8점씩을 내주며 26-27로 뒤지며 1쿼터를 마감했다.
2쿼터 들어 두 팀의 공격속도가 다소 늦어진 가운데 오리온스는 전정규의 득점포에 힘입어 49-39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중앙대가 연속 3점슛으로 점수차를 좁히자 오리온스는 장재석의 덩크슛으로 기세를 꺾으며 51-45로 2쿼터를 마감했다.
승기를 잡은 오리온스는 3쿼터에서 74-60으로 앞서나갔고 4쿼터에서 주전들을 대거 벤치로 불러들인 중앙대를 상대로 거세게 몰아붙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리온스는 이날 장재석이 20점, 허일영이 15점, 전정규가 14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중앙대 박지훈은 25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리온스는 20일 오후 4시 경희대를 꺾고 올라온 KCC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학 최강’ 고려대, 상무 꺾고 준결승 진출
-
- 입력 2015-08-19 16:03:44
- 수정2015-08-19 18:36:12

'대학 최강' 고려대가 '준 프로팀' 신협 상무를 꺾고 2015 KCC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준결승에 올랐다.
고려대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우승후보 간의 외나무다리 대결에서 국가대표 이종현과 강상재의 높이를 앞세워 상무를 79-64로 이겼다.
이 대회 2012년 우승팀 상무와 2013년 우승팀 고려대의 대결답게 1쿼터는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 끝에 고려대가 20-18로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승부가 갈린 것은 고려대 이종현과 강상재가 살아난 2쿼터 후반이었다. 24-25로 뒤지던 고려대는 이종현이 4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 강상재가 7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37-30으로 벌렸다.
이종현과 강상재는 3쿼터 시작하자 마자 자신감있는 골밑 플레이로 바스켓 카운트를 얻는 등 경기를 지배하며 47-33을 만들었다.
높이에서 밀린 상무는 이대성과 변기훈의 연속 3점포로 외곽 공략을 시도했다. 그러나 고려대도 이동엽, 김낙현의 3점으로 응수하며 좀처럼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고려대는 상무에 61-50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문성곤의 막판 3점슛으로 64-52로 3쿼터를 마감했다.
군인정신을 앞세운 상무는 4쿼터 들어서도 포기하지 않고 분전했으나 점수차는 더욱 벌어져 고려대의 15점차 승리로 끝났다.
이날 이종현은 20득점 9리바운드, 강상재는 19득점 12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려대는 팀 리바운드 40개와 3점슛 성공률 47.3%로 상무(31개·23.3%)를 앞섰다.
고려대는 울산 모비스와 연세대전 승자와 21일 오후 3시 맞붙는다.
고양 오리온스는 중앙대를 99-71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다.
오리온스는 중앙대 박지훈과 박재한에게 15점, 8점씩을 내주며 26-27로 뒤지며 1쿼터를 마감했다.
2쿼터 들어 두 팀의 공격속도가 다소 늦어진 가운데 오리온스는 전정규의 득점포에 힘입어 49-39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중앙대가 연속 3점슛으로 점수차를 좁히자 오리온스는 장재석의 덩크슛으로 기세를 꺾으며 51-45로 2쿼터를 마감했다.
승기를 잡은 오리온스는 3쿼터에서 74-60으로 앞서나갔고 4쿼터에서 주전들을 대거 벤치로 불러들인 중앙대를 상대로 거세게 몰아붙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리온스는 이날 장재석이 20점, 허일영이 15점, 전정규가 14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중앙대 박지훈은 25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리온스는 20일 오후 4시 경희대를 꺾고 올라온 KCC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고려대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우승후보 간의 외나무다리 대결에서 국가대표 이종현과 강상재의 높이를 앞세워 상무를 79-64로 이겼다.
이 대회 2012년 우승팀 상무와 2013년 우승팀 고려대의 대결답게 1쿼터는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 끝에 고려대가 20-18로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승부가 갈린 것은 고려대 이종현과 강상재가 살아난 2쿼터 후반이었다. 24-25로 뒤지던 고려대는 이종현이 4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 강상재가 7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37-30으로 벌렸다.
이종현과 강상재는 3쿼터 시작하자 마자 자신감있는 골밑 플레이로 바스켓 카운트를 얻는 등 경기를 지배하며 47-33을 만들었다.
높이에서 밀린 상무는 이대성과 변기훈의 연속 3점포로 외곽 공략을 시도했다. 그러나 고려대도 이동엽, 김낙현의 3점으로 응수하며 좀처럼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고려대는 상무에 61-50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문성곤의 막판 3점슛으로 64-52로 3쿼터를 마감했다.
군인정신을 앞세운 상무는 4쿼터 들어서도 포기하지 않고 분전했으나 점수차는 더욱 벌어져 고려대의 15점차 승리로 끝났다.
이날 이종현은 20득점 9리바운드, 강상재는 19득점 12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려대는 팀 리바운드 40개와 3점슛 성공률 47.3%로 상무(31개·23.3%)를 앞섰다.
고려대는 울산 모비스와 연세대전 승자와 21일 오후 3시 맞붙는다.
고양 오리온스는 중앙대를 99-71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다.
오리온스는 중앙대 박지훈과 박재한에게 15점, 8점씩을 내주며 26-27로 뒤지며 1쿼터를 마감했다.
2쿼터 들어 두 팀의 공격속도가 다소 늦어진 가운데 오리온스는 전정규의 득점포에 힘입어 49-39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중앙대가 연속 3점슛으로 점수차를 좁히자 오리온스는 장재석의 덩크슛으로 기세를 꺾으며 51-45로 2쿼터를 마감했다.
승기를 잡은 오리온스는 3쿼터에서 74-60으로 앞서나갔고 4쿼터에서 주전들을 대거 벤치로 불러들인 중앙대를 상대로 거세게 몰아붙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리온스는 이날 장재석이 20점, 허일영이 15점, 전정규가 14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중앙대 박지훈은 25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리온스는 20일 오후 4시 경희대를 꺾고 올라온 KCC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