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정몽준 기부금 사용처 조사”…정몽준 “90년대부터 꾸준히 인도적 지원”

입력 2015.08.19 (16:38) 수정 2015.08.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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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 윤리위원회가 차기 회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과거 기부금을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시아축구연맹이 지난 2010년 파키스탄 홍수 당시 기부금에 대한 조사를 피파에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당시 정몽준 명예회장이 파키스탄에 40만 달러를 기부했는데 시기상 피파 부회장 선거를 앞둔 때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2010년은 한국이 2022년 월드컵 유치전에 나섰던 때"였다는 점도 덧붙였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파는 정 명예회장이 파키스탄에 보낸 기부금이 당초 계획대로 축구장 건설 등에 쓰였는지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은 지난 1990년대부터 한국과 해외 등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해왔고 파키스탄 재난 구호 성금은 순수한 인도적 지원이었다"면서 "인도적 지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피파의 비윤리적 행태에 개탄하지 않을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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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19 16:38:51
    • 수정2015-08-19 17:05:11
    축구
국제축구연맹 윤리위원회가 차기 회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과거 기부금을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시아축구연맹이 지난 2010년 파키스탄 홍수 당시 기부금에 대한 조사를 피파에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당시 정몽준 명예회장이 파키스탄에 40만 달러를 기부했는데 시기상 피파 부회장 선거를 앞둔 때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2010년은 한국이 2022년 월드컵 유치전에 나섰던 때"였다는 점도 덧붙였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파는 정 명예회장이 파키스탄에 보낸 기부금이 당초 계획대로 축구장 건설 등에 쓰였는지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은 지난 1990년대부터 한국과 해외 등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해왔고 파키스탄 재난 구호 성금은 순수한 인도적 지원이었다"면서 "인도적 지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피파의 비윤리적 행태에 개탄하지 않을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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