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톈진 폭발사고, 국내 대기.빗물엔 영향 없어”

입력 2015.08.19 (18: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톈진의 폭발 사고가 우리나라 대기와 빗물에는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 과학원은 지난 13일과 16일 채취한 미세먼지 4개 시료에서 유독 물질인 시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시안은 톈진 폭발사고 때 대기중으로 휘발된 시안화나트룸이 빗물과 만나 만들어질 수 있는 독성물질입니다.

또 사고 직후 어제까지 대기의 이동경로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현장과 인근 지역에는 남서풍이 주로 불어 대기가 만주와 몽골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도권 5개 강우측정소에서 빗물 시료 5개를 채취한 결과에서도 시안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환경부 “톈진 폭발사고, 국내 대기.빗물엔 영향 없어”
    • 입력 2015-08-19 18:23:37
    사회
중국 톈진의 폭발 사고가 우리나라 대기와 빗물에는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 과학원은 지난 13일과 16일 채취한 미세먼지 4개 시료에서 유독 물질인 시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시안은 톈진 폭발사고 때 대기중으로 휘발된 시안화나트룸이 빗물과 만나 만들어질 수 있는 독성물질입니다. 또 사고 직후 어제까지 대기의 이동경로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현장과 인근 지역에는 남서풍이 주로 불어 대기가 만주와 몽골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도권 5개 강우측정소에서 빗물 시료 5개를 채취한 결과에서도 시안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