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남쪽 총안구’ 개방…군 “모든 가능성 대비”
입력 2015.08.19 (21:08)
수정 2015.08.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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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전방 소식입니다.
북한군이, 대북 확성기가 설치된 지역에서, 훈련을 대폭 강화하는 등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11개는 북한군 소초에서 2km 정도 떨어진 비무장지대 GOP 인근에 설치돼 있습니다.
북한군이 소초에 설치한 고사총으로 공격할 수 있는 거립니다.
방송 시작 이후 북한군이 사격을 위해 소초에 뚫어놓은 구멍인 '총안구'를 자주 개방하는 모습이 군 당국에 포착됐습니다.
북한 최전방 부대의 포사격 훈련 빈도와 강도도 부쩍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15일 인민군 전선사령부 명의의 경고장을 통해 확성기를 타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위협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다만, 대북 확성기 타격을 위한 북한군의 직접적인 훈련 징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황교안 총리는 국회 답변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심재권(국회의원) : "우발적 충돌이 확전될 수 있는 이런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모든 가능성에 대해서 철저히 대비를 하고 있다 이것이 기본방침이고"
군 당국은 한미연합 훈련 기간에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정찰 자산을 증강해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다음은,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전방 소식입니다.
북한군이, 대북 확성기가 설치된 지역에서, 훈련을 대폭 강화하는 등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11개는 북한군 소초에서 2km 정도 떨어진 비무장지대 GOP 인근에 설치돼 있습니다.
북한군이 소초에 설치한 고사총으로 공격할 수 있는 거립니다.
방송 시작 이후 북한군이 사격을 위해 소초에 뚫어놓은 구멍인 '총안구'를 자주 개방하는 모습이 군 당국에 포착됐습니다.
북한 최전방 부대의 포사격 훈련 빈도와 강도도 부쩍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15일 인민군 전선사령부 명의의 경고장을 통해 확성기를 타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위협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다만, 대북 확성기 타격을 위한 북한군의 직접적인 훈련 징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황교안 총리는 국회 답변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심재권(국회의원) : "우발적 충돌이 확전될 수 있는 이런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모든 가능성에 대해서 철저히 대비를 하고 있다 이것이 기본방침이고"
군 당국은 한미연합 훈련 기간에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정찰 자산을 증강해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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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남쪽 총안구’ 개방…군 “모든 가능성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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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19 21:09:30
- 수정2015-08-19 22: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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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전방 소식입니다.
북한군이, 대북 확성기가 설치된 지역에서, 훈련을 대폭 강화하는 등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11개는 북한군 소초에서 2km 정도 떨어진 비무장지대 GOP 인근에 설치돼 있습니다.
북한군이 소초에 설치한 고사총으로 공격할 수 있는 거립니다.
방송 시작 이후 북한군이 사격을 위해 소초에 뚫어놓은 구멍인 '총안구'를 자주 개방하는 모습이 군 당국에 포착됐습니다.
북한 최전방 부대의 포사격 훈련 빈도와 강도도 부쩍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15일 인민군 전선사령부 명의의 경고장을 통해 확성기를 타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위협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다만, 대북 확성기 타격을 위한 북한군의 직접적인 훈련 징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황교안 총리는 국회 답변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심재권(국회의원) : "우발적 충돌이 확전될 수 있는 이런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모든 가능성에 대해서 철저히 대비를 하고 있다 이것이 기본방침이고"
군 당국은 한미연합 훈련 기간에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정찰 자산을 증강해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다음은,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전방 소식입니다.
북한군이, 대북 확성기가 설치된 지역에서, 훈련을 대폭 강화하는 등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11개는 북한군 소초에서 2km 정도 떨어진 비무장지대 GOP 인근에 설치돼 있습니다.
북한군이 소초에 설치한 고사총으로 공격할 수 있는 거립니다.
방송 시작 이후 북한군이 사격을 위해 소초에 뚫어놓은 구멍인 '총안구'를 자주 개방하는 모습이 군 당국에 포착됐습니다.
북한 최전방 부대의 포사격 훈련 빈도와 강도도 부쩍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15일 인민군 전선사령부 명의의 경고장을 통해 확성기를 타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위협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다만, 대북 확성기 타격을 위한 북한군의 직접적인 훈련 징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황교안 총리는 국회 답변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심재권(국회의원) : "우발적 충돌이 확전될 수 있는 이런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모든 가능성에 대해서 철저히 대비를 하고 있다 이것이 기본방침이고"
군 당국은 한미연합 훈련 기간에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정찰 자산을 증강해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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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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