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포격’ 대피 연천 주민 등 대부분 귀가

입력 2015.08.21 (02:40) 수정 2015.08.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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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의 포격도발로 연천군 등 경기 인천 일부지역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지만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에는 어제 오후 중면과 신서면에 대피령이 내려져 마을에 있던 주민 187명이 대피했지만 어젯밤 신서면의 대피령은 해제됐습니다.

현재 중면 주민 92명 가운데, 지병으로 대피소에 머물기 힘든 노약자를 제외한 58명이 대피소 2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중면 대피소에는 오늘 새벽 1시 반쯤 대북방송이 재개돼 위험할 수 있다는 방송이 나와 잠시 이탈했던 주민들이 다시 대피소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파주지역 비무장지대 내 대성동마을과 민통선마을인 해마루촌·통일촌에도 대피령이 내려졌지만 해제됐고, 집 안에서 대기하라는 대피 준비 명령이 내려져 있습니다.

김포시 월곶면과 인천 강화군 교동면에서도 주민 2백여명이 대피했지만 어젯밤 10시쯤 대피령이 해제돼 모두 귀가했습니다.

경기도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축하고 군당국과 협조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경찰도 연천 인근 지역에 경계강화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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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군 포격’ 대피 연천 주민 등 대부분 귀가
    • 입력 2015-08-21 02:40:14
    • 수정2015-08-21 07:44:30
    사회
북한군의 포격도발로 연천군 등 경기 인천 일부지역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지만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에는 어제 오후 중면과 신서면에 대피령이 내려져 마을에 있던 주민 187명이 대피했지만 어젯밤 신서면의 대피령은 해제됐습니다. 현재 중면 주민 92명 가운데, 지병으로 대피소에 머물기 힘든 노약자를 제외한 58명이 대피소 2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중면 대피소에는 오늘 새벽 1시 반쯤 대북방송이 재개돼 위험할 수 있다는 방송이 나와 잠시 이탈했던 주민들이 다시 대피소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파주지역 비무장지대 내 대성동마을과 민통선마을인 해마루촌·통일촌에도 대피령이 내려졌지만 해제됐고, 집 안에서 대기하라는 대피 준비 명령이 내려져 있습니다. 김포시 월곶면과 인천 강화군 교동면에서도 주민 2백여명이 대피했지만 어젯밤 10시쯤 대피령이 해제돼 모두 귀가했습니다. 경기도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축하고 군당국과 협조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경찰도 연천 인근 지역에 경계강화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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