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출입경 직접 관계자로 제한…북 체류 우리 국민 924명”

입력 2015.08.21 (08:22) 수정 2015.08.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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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포격 도발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정부가 개성공단 출입경 허용 대상을 입주기업 직접 관계자로 당분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입주기업 직접 관계자 중 당일 출경했다가 당일 입경할 수 있는 사람에 한정해 개성공단 출입경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숙직자 등 기업운영과 관련된 교대 인력은 1박 이상 체류할 수 있다면서 기업운영과 직접 관련이 없는 협력업체 관계자 등은 출입경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현재 북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모두 924명이라고 말했습니다.

개성공단 관계자 830명과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단 10명, 평양 유소년축구대회 선수단과 취재진 83명, 그리고 한국 국적의 네덜란드 대사 등 모두 924명이라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북한내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 대한 귀국 권고나 철수 등 안전 확보 조치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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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개성공단 출입경 직접 관계자로 제한…북 체류 우리 국민 924명”
    • 입력 2015-08-21 08:22:14
    • 수정2015-08-21 12:00:01
    정치
북한의 포격 도발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정부가 개성공단 출입경 허용 대상을 입주기업 직접 관계자로 당분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입주기업 직접 관계자 중 당일 출경했다가 당일 입경할 수 있는 사람에 한정해 개성공단 출입경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숙직자 등 기업운영과 관련된 교대 인력은 1박 이상 체류할 수 있다면서 기업운영과 직접 관련이 없는 협력업체 관계자 등은 출입경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현재 북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모두 924명이라고 말했습니다.

개성공단 관계자 830명과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단 10명, 평양 유소년축구대회 선수단과 취재진 83명, 그리고 한국 국적의 네덜란드 대사 등 모두 924명이라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북한내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 대한 귀국 권고나 철수 등 안전 확보 조치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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