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학들이 내다본 한국의 미래…“호랑이에서 흑표범으로”

입력 2015.08.21 (21:43) 수정 2015.08.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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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KBS 미래 포럼이, 다음주 초,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립니다.

포럼에 참가하는 석학들은, 급격한 변화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국가와 기업 모두 흑표범처럼 민첩하고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방콕의 고영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인도네시아에서 독립한 21세기 첫 독립 국가 동티모르.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호르타 전 동티모르 대통령이 KBS 미래 포럼에 참석해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으로 가는 해법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국의 번영은 전쟁과 가난을 극복한 희생과 노력의 댓가라며 부정적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를 설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라모스 호르타(전 동티모르 대통령) : "미래를 내다봐야 합니다. 과거 역사의 인질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부정적 역사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됩니다."

세계 미래학회장인 에이미 잘만 교수는 치열한 경쟁과 빠른 변화에 대응하려면 한국은 '호랑이에서 흑표범'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에이미 잘만(세계미래학회장) : "미래 경쟁력은 가속화되는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첩성과 준비태세를 갖추고 기회를 잡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 한국의 젊은이들에겐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충고했습니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해 대한민국에 비젼을 제시하는 '광복70년 특별기획 KBS 미래포럼'은 오는 24일과 25일 KBS에서 진행됩니다.

<인터뷰> 라모스 호르타(전 동티모르 대통령) : "안녕하세요. KBS 시청자 여러분, KBS 미래 포럼에서의 제 강연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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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학들이 내다본 한국의 미래…“호랑이에서 흑표범으로”
    • 입력 2015-08-21 21:44:16
    • 수정2015-08-21 21: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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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KBS 미래 포럼이, 다음주 초,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립니다.

포럼에 참가하는 석학들은, 급격한 변화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국가와 기업 모두 흑표범처럼 민첩하고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방콕의 고영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인도네시아에서 독립한 21세기 첫 독립 국가 동티모르.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호르타 전 동티모르 대통령이 KBS 미래 포럼에 참석해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으로 가는 해법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국의 번영은 전쟁과 가난을 극복한 희생과 노력의 댓가라며 부정적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를 설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라모스 호르타(전 동티모르 대통령) : "미래를 내다봐야 합니다. 과거 역사의 인질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부정적 역사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됩니다."

세계 미래학회장인 에이미 잘만 교수는 치열한 경쟁과 빠른 변화에 대응하려면 한국은 '호랑이에서 흑표범'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에이미 잘만(세계미래학회장) : "미래 경쟁력은 가속화되는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첩성과 준비태세를 갖추고 기회를 잡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 한국의 젊은이들에겐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충고했습니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해 대한민국에 비젼을 제시하는 '광복70년 특별기획 KBS 미래포럼'은 오는 24일과 25일 KBS에서 진행됩니다.

<인터뷰> 라모스 호르타(전 동티모르 대통령) : "안녕하세요. KBS 시청자 여러분, KBS 미래 포럼에서의 제 강연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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