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경주’…59일간 47개국 전통·문화 교류

입력 2015.08.21 (21:47) 수정 2015.08.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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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문화엑스포인 '실크로드 경주'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47개 국 만여 명이 참가해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통 문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혜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려한 전통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의 춤사위가 분위기를 돋웁니다.

천3백년 전 실크로드를 여행한 최초의 여행인 '혜초'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한 '실크로드 경주'가 59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실크로드를 끼고 있는 20개 나라 등 47개 나라에서 만여 명이 참여해 전통 문화를 교류합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고대와 현대, 전통과 첨단을 아우르며 언어, 지역, 역사의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될 것입니다."

천마의 궁전에서는 사막길을 걸으며 실크로드의 문명을 체험합니다.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라의 황금빛 문화를 디지털 영상으로 만납니다.

세계 전통 시장 '그랜드 바자르'에서는 각 나라의 의상과 수공예품,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석굴암이 눈 앞에 생생히 펼쳐지는 3D 체험관도 인기가 높습니다.

행사 기간 내내 흥겨운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문화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번 '실크로드 경주'는 역사로 남은 실크로드의 의미를 다시 조명하고, 세계 다양한 문화가 함께 소통하는 문화 공동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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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크로드 경주’…59일간 47개국 전통·문화 교류
    • 입력 2015-08-21 21:47:47
    • 수정2015-08-21 21: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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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문화엑스포인 '실크로드 경주'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47개 국 만여 명이 참가해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통 문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혜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려한 전통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의 춤사위가 분위기를 돋웁니다.

천3백년 전 실크로드를 여행한 최초의 여행인 '혜초'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한 '실크로드 경주'가 59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실크로드를 끼고 있는 20개 나라 등 47개 나라에서 만여 명이 참여해 전통 문화를 교류합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고대와 현대, 전통과 첨단을 아우르며 언어, 지역, 역사의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될 것입니다."

천마의 궁전에서는 사막길을 걸으며 실크로드의 문명을 체험합니다.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라의 황금빛 문화를 디지털 영상으로 만납니다.

세계 전통 시장 '그랜드 바자르'에서는 각 나라의 의상과 수공예품,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석굴암이 눈 앞에 생생히 펼쳐지는 3D 체험관도 인기가 높습니다.

행사 기간 내내 흥겨운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문화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번 '실크로드 경주'는 역사로 남은 실크로드의 의미를 다시 조명하고, 세계 다양한 문화가 함께 소통하는 문화 공동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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