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2분기 가계소비 ‘최저치’

입력 2015.08.22 (06:42) 수정 2015.08.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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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영향으로 지난 2분기 가계소비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가철 막바지 주말인 오늘 고속도로 통행량이 많아 서울에서 강릉까지 4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정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통계청에 따르면 올 2분기 평균 소비성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포인트 줄어든 71.6%였습니다.

2003년 이후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입니다.

평균 소비성향은 가계의 씀씀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소득에 대한 소비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4백27만 천 원이었지만 물가상승을 제외한 실질소득으로 보면 2.3% 늘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4백42만 대로 예상했습니다.

평소 여름철 주말 수준인데, 영동선은 다른 노선보다 혼잡해 서울에서 강릉까지 4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부산까지는 5시간 10분 광주까지 3시간 40분이 예상됩니다.

경부선은 오전 11시쯤 오산과 안성 사이, 영동선은 같은 시각 이천과 여주휴게소 사이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바닷물 온도가 오르면서 난류성 어종인 고등어 어획량이 급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근해에서 잡힌 고등어는 5만 3천 톤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서울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국산 고등어 값은 지난해 크게 올랐다가 올해 들어 다소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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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여파로 2분기 가계소비 ‘최저치’
    • 입력 2015-08-22 07:12:50
    • 수정2015-08-22 15: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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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영향으로 지난 2분기 가계소비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가철 막바지 주말인 오늘 고속도로 통행량이 많아 서울에서 강릉까지 4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정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통계청에 따르면 올 2분기 평균 소비성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포인트 줄어든 71.6%였습니다.

2003년 이후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입니다.

평균 소비성향은 가계의 씀씀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소득에 대한 소비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4백27만 천 원이었지만 물가상승을 제외한 실질소득으로 보면 2.3% 늘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4백42만 대로 예상했습니다.

평소 여름철 주말 수준인데, 영동선은 다른 노선보다 혼잡해 서울에서 강릉까지 4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부산까지는 5시간 10분 광주까지 3시간 40분이 예상됩니다.

경부선은 오전 11시쯤 오산과 안성 사이, 영동선은 같은 시각 이천과 여주휴게소 사이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바닷물 온도가 오르면서 난류성 어종인 고등어 어획량이 급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근해에서 잡힌 고등어는 5만 3천 톤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서울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국산 고등어 값은 지난해 크게 올랐다가 올해 들어 다소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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