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세종문화회관서 데뷔 15주년 단독 콘서트

<앵커 멘트>

K팝 열풍의 원조라고 할 수 있죠?

가수 보아가 올해로 어느새 데뷔 15년째를 맞는데요,

아이돌 출신 여가수로는 처음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대중문화 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만 13살의 나이로 데뷔해 올해로 가수 경력 15주년을 맞은 보아.

아시아의 별, 보아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납니다.

지난 2013년 1월 단독 콘서트 이후 2년 7개월 만입니다.

아이돌 출신 여가수가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화 '의뢰인'과 '용의자' 등에 출연한 배우 박희순 씨가 뮤지컬 연출에 도전합니다.

박희순 씨는 다음 달 4일 웹툰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무한 동력'을 대학로 소극장 무대에 올립니다.

뮤지컬 '무한 동력'은 무한동력 기관을 만드는 괴짜 발명가의 하숙집에 모여든 청춘들이 어려운 현실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혼성듀오 '가을방학'이 다음 달 1일 정규 3집 앨범을 발표합니다.

'가을 방학'은 이번 앨범에 가을의 시린 마음을 달래주는 곡과 위트가 넘치는 곡 등 모두 11곡을 담았습니다.

앨범 발매를 기념해 다음 달 11일과 12일엔 기념 공연을 합니다.

재즈 디바 웅산이 8집 앨범 '템테이션'을 내고 팬들에게 돌아왔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웅산의 자작곡 '유 허트 미'와 '섬데이' 등 모두 12곡이 실렸습니다.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앨범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