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주재 북 대표부 “대북 심리전 중단 않으면 강력 대응”

입력 2015.08.22 (08:05) 수정 2015.08.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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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주재 북한대표부는 대북심리전을 멈추라는 북한의 최후 통첩을 한국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명훈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는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은 비무장지대에서 지뢰를 매설한 적이 없고 남측을 향해 먼저 포를 쏜 적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명훈 차석대사는 한국의 대북 심리전이 북한의 사상과 제도를 허물고 정권을 빼앗으려는 군사적 도발이라면서 이미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대사는 시종일관 현재의 긴장을 조성한 책임은 한국에 있다고 주장하고 '강력한 대응'의 내용에 대한 질문에는 '강력한 군사 행동'이라고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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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주재 북 대표부 “대북 심리전 중단 않으면 강력 대응”
    • 입력 2015-08-22 08:05:45
    • 수정2015-08-22 15:28:07
    국제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는 대북심리전을 멈추라는 북한의 최후 통첩을 한국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명훈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는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은 비무장지대에서 지뢰를 매설한 적이 없고 남측을 향해 먼저 포를 쏜 적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명훈 차석대사는 한국의 대북 심리전이 북한의 사상과 제도를 허물고 정권을 빼앗으려는 군사적 도발이라면서 이미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대사는 시종일관 현재의 긴장을 조성한 책임은 한국에 있다고 주장하고 '강력한 대응'의 내용에 대한 질문에는 '강력한 군사 행동'이라고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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