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방송 예정대로 실시…최고 수준 경계태세 유지

입력 2015.08.22 (08:54) 수정 2015.08.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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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군사적 행동을 예고하며 대북 방송 중단 기한으로 정한 오늘도 대북 확성기 방송이 실시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새벽 군사분계선 일대 11개 곳에서 예정대로 돌아가며 대북 확성기 방송이 실시됐다고 밝혔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앞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북 방송은 지뢰도발에 대한 응당한 조치라며 북한 측의 사과 등이 없는 이상 방송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

북한군은 준전시상태 선포 이후 화력 장비를 보강해 대기시키고 진지를 점령하는 등 비상 태세를 갖췄지만 추가적인 뚜렷한 도발 징후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군은 하지만, 북한이 대북 방송 중단 기한으로 정한 오늘 오후 5시를 전후해 추가 도발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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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방송 예정대로 실시…최고 수준 경계태세 유지
    • 입력 2015-08-22 08:54:39
    • 수정2015-08-22 15:28:07
    정치
북한이 군사적 행동을 예고하며 대북 방송 중단 기한으로 정한 오늘도 대북 확성기 방송이 실시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새벽 군사분계선 일대 11개 곳에서 예정대로 돌아가며 대북 확성기 방송이 실시됐다고 밝혔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앞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북 방송은 지뢰도발에 대한 응당한 조치라며 북한 측의 사과 등이 없는 이상 방송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

북한군은 준전시상태 선포 이후 화력 장비를 보강해 대기시키고 진지를 점령하는 등 비상 태세를 갖췄지만 추가적인 뚜렷한 도발 징후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군은 하지만, 북한이 대북 방송 중단 기한으로 정한 오늘 오후 5시를 전후해 추가 도발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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