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참의장 통화…“북 도발 억제 공동 노력”

북한의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최윤희 합참의장과 마틴 뎀시 미 합참의장이 오늘 오전 전화통화를 하고 현재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습니다.

최 의장과 뎀시 미 의장은 현재 북한의 위협으로 한반도가 엄중한 상황이며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뎀시 미 합참의장은 특히 북한이 도발하면 한미동맹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한미 양국 군은 연합 작전체계를 본격 가동하면서 북한군 동향에 대한 감시 정보를 공유하고 있고 다련장 로켓과 자주포 등 대규모 화력을 갖춘 미 210화력여단 등 주한미군 부대들도 비상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