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확성기 타격태세 유지…76.2㎜ 평곡사포 전개

입력 2015.08.22 (18:03) 수정 2015.08.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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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사이에 대화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북한군은 여전히 대북 확성기 타격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준전시상태 선포 이후 방사포를 갱도 밖으로 끌어내 사격 준비를 마치고 일부 사격 훈련을 하는 모습도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또 지난 20일 포격도발 때 이용됐던 76.2mm 평곡사포가 일부 전선에서 전개되고 있는 것도 식별됐다고 전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전방 북한군의 동향을 샅샅이 살피고 있으며 대부분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대북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한단계 더 격상해 북한군 동향을 감시하는 한편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은 워치콘을 평상시인 '4'로 유지하다가 목함지뢰 도발 사건 이후 '3'으로 격상시킨 다음, 북한이 대북 확성기 철거요구 시한을 앞두고 최전방에 76.2mm 평곡사포를 일부 전개하면서 감시태세를 한단계 더 올린 '워치콘 2'로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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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확성기 타격태세 유지…76.2㎜ 평곡사포 전개
    • 입력 2015-08-22 18:03:20
    • 수정2015-08-22 20:12:31
    정치
남북 사이에 대화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북한군은 여전히 대북 확성기 타격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준전시상태 선포 이후 방사포를 갱도 밖으로 끌어내 사격 준비를 마치고 일부 사격 훈련을 하는 모습도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또 지난 20일 포격도발 때 이용됐던 76.2mm 평곡사포가 일부 전선에서 전개되고 있는 것도 식별됐다고 전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전방 북한군의 동향을 샅샅이 살피고 있으며 대부분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대북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한단계 더 격상해 북한군 동향을 감시하는 한편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은 워치콘을 평상시인 '4'로 유지하다가 목함지뢰 도발 사건 이후 '3'으로 격상시킨 다음, 북한이 대북 확성기 철거요구 시한을 앞두고 최전방에 76.2mm 평곡사포를 일부 전개하면서 감시태세를 한단계 더 올린 '워치콘 2'로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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