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동 대응…대화 재개 ‘환영’ 불구 온도차

입력 2015.08.22 (21:20) 수정 2015.08.2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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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은 안보 현안에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남북간 대화 재개에는 일제히 환영한다고 했지만 온도차가 있었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를 비롯한 여야 지도부가 북한의 포격도발에 따른 안보 위기 상황에서 손을 맞잡았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메르스 사태 공동 대응 이후 두 달 만에, 현안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정치권은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해 모든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으로 대처할 것을 약속한다."

아울러 공동 발표문을 통해 북한의 도발 중단을 촉구하고 동시에 대치 사태를 풀기 위한 남북 모두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남북 당국은 이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당국간 대화에 나설것을 촉구한다"

여야는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를 환영하면서도 회담 요구 사항에는 온도차가 있었습니다.

<녹취>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지 않는 한, 그런 회담은 대한민국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녹취> 유은혜(새정치연합 대변인) : "남북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이루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여야 지도부는 각각 긴급 회의를 열어 고위급 접촉이 향후 남북 관계는 물론 국내 정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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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공동 대응…대화 재개 ‘환영’ 불구 온도차
    • 입력 2015-08-22 21:24:16
    • 수정2015-08-22 23:05:04
    뉴스 9
<앵커 멘트>

정치권은 안보 현안에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남북간 대화 재개에는 일제히 환영한다고 했지만 온도차가 있었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를 비롯한 여야 지도부가 북한의 포격도발에 따른 안보 위기 상황에서 손을 맞잡았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메르스 사태 공동 대응 이후 두 달 만에, 현안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정치권은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해 모든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으로 대처할 것을 약속한다."

아울러 공동 발표문을 통해 북한의 도발 중단을 촉구하고 동시에 대치 사태를 풀기 위한 남북 모두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남북 당국은 이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당국간 대화에 나설것을 촉구한다"

여야는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를 환영하면서도 회담 요구 사항에는 온도차가 있었습니다.

<녹취>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지 않는 한, 그런 회담은 대한민국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녹취> 유은혜(새정치연합 대변인) : "남북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이루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여야 지도부는 각각 긴급 회의를 열어 고위급 접촉이 향후 남북 관계는 물론 국내 정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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