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 이틀째 조업 통제 조치…긴장 이어져
입력 2015.08.22 (21:24)
수정 2015.08.2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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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시 접경지역이죠.
서해 5도에도 이틀째 조업 통제 조치가 내려지는 등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객선은 정상 운항됐지만, 이용객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파제 너머 바다에 군함이 보입니다.
고기잡이 배들은 모두 부두에 정박해 있고, 거리에 나다니는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북한의 포격 도발과 위협으로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 5도에는 어선들의 출항이 이틀째 통제됐습니다.
<녹취> 박태원(연평도 어촌계장) : "(지금) 바다에서 어망을 깔고 있어요. 어망을 깔다 말고 지금 중지가 된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피해라는 건 상당히 많이 본다고 봐야 되죠."
갑자기 출항이 취소되면서 섬을 찾았던 낚시꾼들도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심양묵(경기도 화성시) : "그래서 지금 농어철인데 농어 한 마리 맛도 못 보고 철수 하는 거야. 이북에서 도발을 해 오니까 어쩔 수 없는 거지 뭐."
군 부대 면회가 제한된 가운데, 서해 5도를 방문할 예정이던 관광객들도 여객선 예약을 잇따라 취소했습니다.
이곳 인천여객터미널은 오후 들어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군 부대에 복귀하는 장병들로 붐볐던 오전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녹취> 한기오(여객선 운영업체 이사) : "백령도 같은 경우는 (예약이) 190명 정도 줄었는데요. 그것 같은 경우는 면회객이나 이런 경우에 군에서 단속을 하고 그러니까..."
서해 5도와 인천을 오가는 여객선들은 북한의 포 사격 범위를 피해 이틀째 안전 항로로 우회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역시 접경지역이죠.
서해 5도에도 이틀째 조업 통제 조치가 내려지는 등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객선은 정상 운항됐지만, 이용객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파제 너머 바다에 군함이 보입니다.
고기잡이 배들은 모두 부두에 정박해 있고, 거리에 나다니는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북한의 포격 도발과 위협으로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 5도에는 어선들의 출항이 이틀째 통제됐습니다.
<녹취> 박태원(연평도 어촌계장) : "(지금) 바다에서 어망을 깔고 있어요. 어망을 깔다 말고 지금 중지가 된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피해라는 건 상당히 많이 본다고 봐야 되죠."
갑자기 출항이 취소되면서 섬을 찾았던 낚시꾼들도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심양묵(경기도 화성시) : "그래서 지금 농어철인데 농어 한 마리 맛도 못 보고 철수 하는 거야. 이북에서 도발을 해 오니까 어쩔 수 없는 거지 뭐."
군 부대 면회가 제한된 가운데, 서해 5도를 방문할 예정이던 관광객들도 여객선 예약을 잇따라 취소했습니다.
이곳 인천여객터미널은 오후 들어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군 부대에 복귀하는 장병들로 붐볐던 오전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녹취> 한기오(여객선 운영업체 이사) : "백령도 같은 경우는 (예약이) 190명 정도 줄었는데요. 그것 같은 경우는 면회객이나 이런 경우에 군에서 단속을 하고 그러니까..."
서해 5도와 인천을 오가는 여객선들은 북한의 포 사격 범위를 피해 이틀째 안전 항로로 우회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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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5도 이틀째 조업 통제 조치…긴장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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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22 21:27:06
- 수정2015-08-22 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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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접경지역이죠.
서해 5도에도 이틀째 조업 통제 조치가 내려지는 등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객선은 정상 운항됐지만, 이용객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파제 너머 바다에 군함이 보입니다.
고기잡이 배들은 모두 부두에 정박해 있고, 거리에 나다니는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북한의 포격 도발과 위협으로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 5도에는 어선들의 출항이 이틀째 통제됐습니다.
<녹취> 박태원(연평도 어촌계장) : "(지금) 바다에서 어망을 깔고 있어요. 어망을 깔다 말고 지금 중지가 된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피해라는 건 상당히 많이 본다고 봐야 되죠."
갑자기 출항이 취소되면서 섬을 찾았던 낚시꾼들도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심양묵(경기도 화성시) : "그래서 지금 농어철인데 농어 한 마리 맛도 못 보고 철수 하는 거야. 이북에서 도발을 해 오니까 어쩔 수 없는 거지 뭐."
군 부대 면회가 제한된 가운데, 서해 5도를 방문할 예정이던 관광객들도 여객선 예약을 잇따라 취소했습니다.
이곳 인천여객터미널은 오후 들어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군 부대에 복귀하는 장병들로 붐볐던 오전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녹취> 한기오(여객선 운영업체 이사) : "백령도 같은 경우는 (예약이) 190명 정도 줄었는데요. 그것 같은 경우는 면회객이나 이런 경우에 군에서 단속을 하고 그러니까..."
서해 5도와 인천을 오가는 여객선들은 북한의 포 사격 범위를 피해 이틀째 안전 항로로 우회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역시 접경지역이죠.
서해 5도에도 이틀째 조업 통제 조치가 내려지는 등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객선은 정상 운항됐지만, 이용객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파제 너머 바다에 군함이 보입니다.
고기잡이 배들은 모두 부두에 정박해 있고, 거리에 나다니는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북한의 포격 도발과 위협으로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 5도에는 어선들의 출항이 이틀째 통제됐습니다.
<녹취> 박태원(연평도 어촌계장) : "(지금) 바다에서 어망을 깔고 있어요. 어망을 깔다 말고 지금 중지가 된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피해라는 건 상당히 많이 본다고 봐야 되죠."
갑자기 출항이 취소되면서 섬을 찾았던 낚시꾼들도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심양묵(경기도 화성시) : "그래서 지금 농어철인데 농어 한 마리 맛도 못 보고 철수 하는 거야. 이북에서 도발을 해 오니까 어쩔 수 없는 거지 뭐."
군 부대 면회가 제한된 가운데, 서해 5도를 방문할 예정이던 관광객들도 여객선 예약을 잇따라 취소했습니다.
이곳 인천여객터미널은 오후 들어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군 부대에 복귀하는 장병들로 붐볐던 오전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녹취> 한기오(여객선 운영업체 이사) : "백령도 같은 경우는 (예약이) 190명 정도 줄었는데요. 그것 같은 경우는 면회객이나 이런 경우에 군에서 단속을 하고 그러니까..."
서해 5도와 인천을 오가는 여객선들은 북한의 포 사격 범위를 피해 이틀째 안전 항로로 우회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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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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