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근우, 역대 첫 ‘10년 연속 20도루’ 도전!

입력 2015.08.23 (15:22) 수정 2015.08.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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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2루수 정근우(33)가 한국프로야구 첫 10년 연속 20도루에 도전한다.

정근우는 22일까지 16도루를 기록 중이다. 도루 4개를 추가하면 대기록을 달성한다.

2005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근우는 그해 5월 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데뷔 첫 도루를 성공했다.

이듬해(2006년) 주전 내야수로 도약한 정근우는 주력을 뽐내며 45도루를 성공,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2009년 개인 한 시즌 최다인 53도루를 기록하는 등 정근우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30도루를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한화로 이적한 정근우는 32도루를 성공해 2010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30도루 고지를 밟았다.

그해 KBO리그 최초로 9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한 정근우는 올해 턱관절 부상으로 4월 22일에야 첫 경기에 나서 그날 시즌 1호 도루를 성공했지만, 이후 꾸준히 도루를 추가해 16도루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김주찬도 2004년에 44도루를 성공하고, 2005·2006년 군 복무를 마친 후 2007∼2014년까지 20도루 이상을 기록해 정근우에 이어 두 번째로 9년 연속 20도루를 기록했다.

김주찬은 올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22일까지 6도루에 그쳐 정근우보다 빨리 10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하기는 어렵다.

정근우는 개인 통산 317도루로 역대 8위, 현역 선수 중 3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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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정근우, 역대 첫 ‘10년 연속 20도루’ 도전!
    • 입력 2015-08-23 15:22:29
    • 수정2015-08-23 20:21:36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2루수 정근우(33)가 한국프로야구 첫 10년 연속 20도루에 도전한다.

정근우는 22일까지 16도루를 기록 중이다. 도루 4개를 추가하면 대기록을 달성한다.

2005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근우는 그해 5월 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데뷔 첫 도루를 성공했다.

이듬해(2006년) 주전 내야수로 도약한 정근우는 주력을 뽐내며 45도루를 성공,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2009년 개인 한 시즌 최다인 53도루를 기록하는 등 정근우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30도루를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한화로 이적한 정근우는 32도루를 성공해 2010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30도루 고지를 밟았다.

그해 KBO리그 최초로 9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한 정근우는 올해 턱관절 부상으로 4월 22일에야 첫 경기에 나서 그날 시즌 1호 도루를 성공했지만, 이후 꾸준히 도루를 추가해 16도루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김주찬도 2004년에 44도루를 성공하고, 2005·2006년 군 복무를 마친 후 2007∼2014년까지 20도루 이상을 기록해 정근우에 이어 두 번째로 9년 연속 20도루를 기록했다.

김주찬은 올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22일까지 6도루에 그쳐 정근우보다 빨리 10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하기는 어렵다.

정근우는 개인 통산 317도루로 역대 8위, 현역 선수 중 3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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