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접촉 사흘째…접점 조율 중

입력 2015.08.24 (00:26) 수정 2015.08.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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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군사적 긴장 상황을 풀기 위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어제 오후 3시 반부터 판문점에서 2차 접촉을 재개한 후 만 하루가 넘게 마라톤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측은 지뢰와 포격 도발에 대한 북한 측의 시인과 사과, 재발 방지를 요구했지만, 북측은 이에 대한 확답을 피한 채 대북 확성기 방송의 우선 중단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담이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상황은 전해지고 있지 않지만 접점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정회와 재개를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밤샘 협상이 이틀 연속 진행됐고 양측 모두 군사적 긴장 해소를 원하고 있는 만큼 극적으로 타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협상이 타결돼 회담이 종료될 경우 대표단이 서울로 돌아오는 대로 청와대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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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고위급 접촉 사흘째…접점 조율 중
    • 입력 2015-08-24 00:26:22
    • 수정2015-08-24 19:35:05
    정치
남북간 군사적 긴장 상황을 풀기 위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어제 오후 3시 반부터 판문점에서 2차 접촉을 재개한 후 만 하루가 넘게 마라톤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측은 지뢰와 포격 도발에 대한 북한 측의 시인과 사과, 재발 방지를 요구했지만, 북측은 이에 대한 확답을 피한 채 대북 확성기 방송의 우선 중단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담이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상황은 전해지고 있지 않지만 접점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정회와 재개를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밤샘 협상이 이틀 연속 진행됐고 양측 모두 군사적 긴장 해소를 원하고 있는 만큼 극적으로 타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협상이 타결돼 회담이 종료될 경우 대표단이 서울로 돌아오는 대로 청와대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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