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니’ 동해로 북상…24일 제주도 간접 영향

입력 2015.08.24 (06:18) 수정 2015.08.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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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5호 태풍 '고니'가 방향을 북쪽으로 크게 틀어 한반도 동쪽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오고, 내일부터는 제주도와 영남, 동해안에 최고 300mm의 거센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5호 태풍 '고니'는 타이완 부근에서 방향을 북쪽으로 90도나 크게 틀어 북동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키나와 북쪽을 지나 내일은 일본 규슈로 북상하고, 수요일인 모레는 동해로 올라올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오늘 낮에 제주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밤에는 내륙 지역으로 비가 확대됩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고, 낮부터는 동해안에 거센 비바람이 집중되겠습니다.

<인터뷰>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동풍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는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강풍뿐 아니라 매우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요일까지 동해안에 최고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영남 내륙과 제주도에 100에서 200mm의 많은 비가 옵니다.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는 내일 새벽부터 수요일인 모레 오전까지가 되겠습니다.

남해와 동해 상에서는 최고 8m의 거센 파도가 예상돼 해안가에 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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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고니’ 동해로 북상…24일 제주도 간접 영향
    • 입력 2015-08-24 06:19:14
    • 수정2015-08-24 20: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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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5호 태풍 '고니'가 방향을 북쪽으로 크게 틀어 한반도 동쪽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오고, 내일부터는 제주도와 영남, 동해안에 최고 300mm의 거센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5호 태풍 '고니'는 타이완 부근에서 방향을 북쪽으로 90도나 크게 틀어 북동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키나와 북쪽을 지나 내일은 일본 규슈로 북상하고, 수요일인 모레는 동해로 올라올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오늘 낮에 제주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밤에는 내륙 지역으로 비가 확대됩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고, 낮부터는 동해안에 거센 비바람이 집중되겠습니다.

<인터뷰>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동풍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는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강풍뿐 아니라 매우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요일까지 동해안에 최고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영남 내륙과 제주도에 100에서 200mm의 많은 비가 옵니다.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는 내일 새벽부터 수요일인 모레 오전까지가 되겠습니다.

남해와 동해 상에서는 최고 8m의 거센 파도가 예상돼 해안가에 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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