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한국의 대북 강경 대응 이면에는 여론·한미 공조”

입력 2015.08.24 (10:16) 수정 2015.08.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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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북한의 도발에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여론과 한미 공조 태세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남·북한 사이의 고위급 대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계속하는 것을 소개하며 박근혜 정권이 "대폭 양보할 것 같은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한국 정부가 이처럼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배경에는 "긴장을 높여 대폭 양보를 요구하는 북한의 '벼랑 끝 전술'에 대해 한국 역대 정권이 유효한 수단으로 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나 비판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지난 20일 북한의 포격 때 대응 사격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 등이 한국 정부로 하여금 강경한 대응 태세를 취하게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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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미우리 “한국의 대북 강경 대응 이면에는 여론·한미 공조”
    • 입력 2015-08-24 10:16:50
    • 수정2015-08-24 10:28:23
    국제
한국이 북한의 도발에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여론과 한미 공조 태세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남·북한 사이의 고위급 대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계속하는 것을 소개하며 박근혜 정권이 "대폭 양보할 것 같은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한국 정부가 이처럼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배경에는 "긴장을 높여 대폭 양보를 요구하는 북한의 '벼랑 끝 전술'에 대해 한국 역대 정권이 유효한 수단으로 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나 비판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지난 20일 북한의 포격 때 대응 사격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 등이 한국 정부로 하여금 강경한 대응 태세를 취하게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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