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확고한 안보태세 구축…원칙에 입각해 대응”

황교안 국무총리는 정부가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과거 어느 때보다도 확고한 안보태세를 구축하고 분명한 원칙에 입각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총리는 오늘 KBS 미래포럼 개막식 축사를 통해 최근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시작된 군사적 긴장은 우리의 튼튼한 안보와 남북 신뢰 회복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면서, 정부는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해결책을 찾아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총리는 또 지금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총리는 이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경제 체질을 바꿔야 한다면서, 노동개혁 등 4대 개혁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현안을 풀어가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해 선진 국가로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혁이 성공하려면 우리 사회 모든 경제주체들의 양보와 상생의 정신이 중요하다며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경제 재도약을 실현해 모든 국민이 행복을 누리는 '희망의 새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