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두달 동안 260여 명 익사

입력 2015.08.24 (12:48) 수정 2015.08.24 (13: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랑스에서 올 여름 두 달 동안 물놀이 익사자가 260여 명에 이르렀습니다.

안전 불감증이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해변에서 평균 하루 4명이 익사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요원들의 발길이 분주한데요.

<인터뷰> 안전요원 : "저체온증이 위험합니다. 물속에 떨어지는 것이 반복되면서 체온이 크게 떨어지고 기운이 빠지죠."

또한 센 물살도 주의해야 합니다.

깃발 등으로 수영 금지 구역을 만들었지만 언제나 규정을 어기는 수영객들이 문제입니다.

<인터뷰> 안전요원 : "안녕하세요, 불어하시나요? 여기서 수영하시면 안됩니다. 저기 푯말에 경고문이 써있는데요."

익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역은 의외로 해안에서 300미터 이내로 밝혀졌는데요, 익사 사고의 93%가 이 지점에서 발생합니다.

프랑스인들이 수영에 취약한 점도 익사 사고가 빈번한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프랑스인 5명 가운데 한 명은 수영을 할 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두달 동안 260여 명 익사
    • 입력 2015-08-24 12:48:50
    • 수정2015-08-24 13:00:35
    뉴스 12
<앵커 멘트>

프랑스에서 올 여름 두 달 동안 물놀이 익사자가 260여 명에 이르렀습니다.

안전 불감증이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해변에서 평균 하루 4명이 익사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요원들의 발길이 분주한데요.

<인터뷰> 안전요원 : "저체온증이 위험합니다. 물속에 떨어지는 것이 반복되면서 체온이 크게 떨어지고 기운이 빠지죠."

또한 센 물살도 주의해야 합니다.

깃발 등으로 수영 금지 구역을 만들었지만 언제나 규정을 어기는 수영객들이 문제입니다.

<인터뷰> 안전요원 : "안녕하세요, 불어하시나요? 여기서 수영하시면 안됩니다. 저기 푯말에 경고문이 써있는데요."

익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역은 의외로 해안에서 300미터 이내로 밝혀졌는데요, 익사 사고의 93%가 이 지점에서 발생합니다.

프랑스인들이 수영에 취약한 점도 익사 사고가 빈번한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프랑스인 5명 가운데 한 명은 수영을 할 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