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혁 “1순위 예상 못 해…kt 가장 원했던 팀”

입력 2015.08.24 (15:47) 수정 2015.08.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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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전체 1순위로 호명된 내야수 남태혁(24)은 "지명되기만 해도 자존심이 상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남태혁은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신인 2차 신인 지명회의에서 케이티 위즈에 지명된 뒤 "전체 1순위가 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소 얼떨떨한 표정의 남태혁은 가장 가고 싶었던 팀이 케이티였다고 전했다.

그는 "신생팀이다 보니 젊은 선수들이 많아 다 같이 뭉쳐서 야구 하기가 좋을 것 같다"면서 "원했던 팀에 가게 돼 감격스럽다"며 미소를 지었다.

남태혁은 제물포고 3학년이던 2009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거포 유망주로 꼽히며 미국 스카우트의 눈에 들었지만 꿈꾸던 메이저리그 무대는 밟지 못한 채 방출당했다.

닮고 싶은 선배로는 김동주(39), 이대호(33)를 꼽았다.

남태혁은 "김동주, 이대호 선배처럼 팀 중심에서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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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태혁 “1순위 예상 못 해…kt 가장 원했던 팀”
    • 입력 2015-08-24 15:47:31
    • 수정2015-08-24 16:44:06
    연합뉴스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전체 1순위로 호명된 내야수 남태혁(24)은 "지명되기만 해도 자존심이 상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남태혁은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신인 2차 신인 지명회의에서 케이티 위즈에 지명된 뒤 "전체 1순위가 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소 얼떨떨한 표정의 남태혁은 가장 가고 싶었던 팀이 케이티였다고 전했다.

그는 "신생팀이다 보니 젊은 선수들이 많아 다 같이 뭉쳐서 야구 하기가 좋을 것 같다"면서 "원했던 팀에 가게 돼 감격스럽다"며 미소를 지었다.

남태혁은 제물포고 3학년이던 2009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거포 유망주로 꼽히며 미국 스카우트의 눈에 들었지만 꿈꾸던 메이저리그 무대는 밟지 못한 채 방출당했다.

닮고 싶은 선배로는 김동주(39), 이대호(33)를 꼽았다.

남태혁은 "김동주, 이대호 선배처럼 팀 중심에서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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