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피로’ 삼성 피가로, 휴식차 1군 말소

입력 2015.08.24 (19:01) 수정 2015.08.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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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31)가 어깨 피로 누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열흘 정도 휴식을 취하고 복귀할 예정이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24일 "피가로가 최근 어깨가 다소 불편하다는 얘기를 해서 등판 일정을 미루고 검진도 받게 했다"며 "피가로와 다시 얘기를 해보니 '휴식이 필요한 것 같다'고 하더라.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이날 피가로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다행이 큰 부상은 아니다. 삼성은 "피가로가 시즌 시작부터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등판했다. 주전 투수 대부분이 가지는 어깨 피로 누적이다"라며 "휴식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가로는 시속 155㎞를 넘나드는 직구를 앞세워 23경기 12승 6패 평균자책점 3.55로 활약했다.

7월 2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회 나지완의 머리를 향하는 사구로 퇴장당했을 때(4⅓이닝)를 제외하곤 매 경기(22경기) 6이닝 이상을 던져 삼성 코칭스태프를 흐뭇하게 했다.

"작은 부상을 외면하면 큰 부상을 부른다. 미리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는 철학을 가진 류 감독은 꾸준하게 길게 던져 온 피가로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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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깨 피로’ 삼성 피가로, 휴식차 1군 말소
    • 입력 2015-08-24 19:01:24
    • 수정2015-08-24 19:03:39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31)가 어깨 피로 누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열흘 정도 휴식을 취하고 복귀할 예정이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24일 "피가로가 최근 어깨가 다소 불편하다는 얘기를 해서 등판 일정을 미루고 검진도 받게 했다"며 "피가로와 다시 얘기를 해보니 '휴식이 필요한 것 같다'고 하더라.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이날 피가로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다행이 큰 부상은 아니다. 삼성은 "피가로가 시즌 시작부터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등판했다. 주전 투수 대부분이 가지는 어깨 피로 누적이다"라며 "휴식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가로는 시속 155㎞를 넘나드는 직구를 앞세워 23경기 12승 6패 평균자책점 3.55로 활약했다.

7월 2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회 나지완의 머리를 향하는 사구로 퇴장당했을 때(4⅓이닝)를 제외하곤 매 경기(22경기) 6이닝 이상을 던져 삼성 코칭스태프를 흐뭇하게 했다.

"작은 부상을 외면하면 큰 부상을 부른다. 미리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는 철학을 가진 류 감독은 꾸준하게 길게 던져 온 피가로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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