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태풍 영향권…강풍에 많은 비

입력 2015.08.24 (23:17) 수정 2015.08.2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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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 동쪽으로 북상 중인 태풍 고니...

가장 먼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선 제주 연결합니다.

이세연 기자!

지금 제주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주 최남단 포구에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파도도 점점 강해지면서 태풍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초속 47m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고니는 현재 서귀포 47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37km의 빠른 속도로 북상 중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산간과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그 외 제주도 전역과 제주도 앞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가파도에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2m의 강풍이 몰아쳤고 제주시내에도 19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강한 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 12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고, 남원 47, 제주시 아라동 60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 아침 7시쯤 서귀포 동남동쪽 320km 해상까지 오면서 제주에 가장 근접한 뒤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항공기 5편이 결항했고 소형 여객선은 내일까지 이틀째 통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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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태풍 영향권…강풍에 많은 비
    • 입력 2015-08-24 23:52:40
    • 수정2015-08-25 02: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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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 동쪽으로 북상 중인 태풍 고니...

가장 먼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선 제주 연결합니다.

이세연 기자!

지금 제주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주 최남단 포구에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파도도 점점 강해지면서 태풍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초속 47m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고니는 현재 서귀포 47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37km의 빠른 속도로 북상 중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산간과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그 외 제주도 전역과 제주도 앞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가파도에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2m의 강풍이 몰아쳤고 제주시내에도 19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강한 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 12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고, 남원 47, 제주시 아라동 60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 아침 7시쯤 서귀포 동남동쪽 320km 해상까지 오면서 제주에 가장 근접한 뒤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항공기 5편이 결항했고 소형 여객선은 내일까지 이틀째 통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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