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생생영상] 타임스스퀘어, 상의 탈의 캐릭터 여성들 단속 예정

뉴욕의 명물 타임스스퀘어 앞에는 각종 캐릭터 분장을 하고 사진을 찍어준 뒤 팁을 받는 사람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몇 달 간, 상의를 탈의하고 페인트 칠만 한 채로 사진을 찍어 주는 여성들이 생겨나 뉴욕 시가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빌 드 블라시오(뉴욕 시장) : "저는 강력하게 반대합니다. 우리 주변 환경을 해치는 일이기 때문에 없애야 합니다. 대책위원회가 조치에 들어갈 겁니다."

단속 예정 발표 후, 항의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시위자들은 여성도 남성처럼 공공장소에서 상의를 탈의할 권리가 있고 모유 수유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