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태풍 ‘고니’ 일 강타…피해 속출 외

입력 2015.08.25 (19:14) 수정 2015.08.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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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호 태풍 '고니'가 오늘 오전 일본 규슈에 상륙해 최대 풍속이 초속 40미터인 강풍과 시간당 백 밀리미터 안팎의 폭우로 50여 명이 다치고, 규슈 전역에서 한 때 47만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또 규슈와 야마구치 지역 4개 현, 5만 6천 가구에 피난 권고가 내려졌고, 신칸센 철도와 항공기 운행도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독일 "시리아 망명 신청자 모두 수용"

독일 정부가 기존의 원칙을 깨고 시리아 망명 신청자들이 자국에 머물기를 원할 경우 이를 모두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독일의 이같은 방침은 EU 지역에 들어온 난민은 처음 도착하는 국가에 망명을 신청해야 한다는 더블린 규약을 깨는 것으로, 그동안 난민 입국을 거부해 온 영국 등 EU 국가에 적잖은 압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美 산불 계속…10년 만에 최악 기록

미국에서 올 들어 발생한 대형 산불로 서울 면적의 50배에 이르는 산림이 불에 타 지난 2005년 이후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립화재센터에 지금까지 보고된 대형 산불은 아이다호 주 17건, 캘리포니아 주 13건 등 모두 72건이며 워싱턴·오리건 주에서는 대형 산불이 현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애슐리 매디슨' 해킹 후폭풍…"최소 2명 자살"

불륜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의 해킹과 관련한 범죄가 이어지는 가운데 캐나다에서 최소 2명이 이와 관련해 자살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최근 3천 2백만 명에 이르는 애슐리 매디슨 회원들의 신상정보가 해커들에 의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배우자에게 알리겠다며 협박과 함께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가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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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세계] 태풍 ‘고니’ 일 강타…피해 속출 외
    • 입력 2015-08-25 19:17:28
    • 수정2015-08-25 19: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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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호 태풍 '고니'가 오늘 오전 일본 규슈에 상륙해 최대 풍속이 초속 40미터인 강풍과 시간당 백 밀리미터 안팎의 폭우로 50여 명이 다치고, 규슈 전역에서 한 때 47만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또 규슈와 야마구치 지역 4개 현, 5만 6천 가구에 피난 권고가 내려졌고, 신칸센 철도와 항공기 운행도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독일 "시리아 망명 신청자 모두 수용"

독일 정부가 기존의 원칙을 깨고 시리아 망명 신청자들이 자국에 머물기를 원할 경우 이를 모두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독일의 이같은 방침은 EU 지역에 들어온 난민은 처음 도착하는 국가에 망명을 신청해야 한다는 더블린 규약을 깨는 것으로, 그동안 난민 입국을 거부해 온 영국 등 EU 국가에 적잖은 압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美 산불 계속…10년 만에 최악 기록

미국에서 올 들어 발생한 대형 산불로 서울 면적의 50배에 이르는 산림이 불에 타 지난 2005년 이후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립화재센터에 지금까지 보고된 대형 산불은 아이다호 주 17건, 캘리포니아 주 13건 등 모두 72건이며 워싱턴·오리건 주에서는 대형 산불이 현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애슐리 매디슨' 해킹 후폭풍…"최소 2명 자살"

불륜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의 해킹과 관련한 범죄가 이어지는 가운데 캐나다에서 최소 2명이 이와 관련해 자살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최근 3천 2백만 명에 이르는 애슐리 매디슨 회원들의 신상정보가 해커들에 의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배우자에게 알리겠다며 협박과 함께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가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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