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려고 찍었다” 워터파크 ‘몰카’ 여성 검거
입력 2015.08.26 (12:16)
수정 2015.08.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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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유명 워터파크의 여자 샤워실에서 찍힌 '몰래카메라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어, 경찰이 전담수사팀까지 꾸려 수사에 나섰는데요.
이 영상을 촬영한 여성 용의자가 어젯밤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 여성은 경찰조사에서 돈을 벌기 위해 촬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워터파크 샤워장에서 여성들이 몸을 씻는 모습이 담긴 이른바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입니다.
이 동영상이 한 성인사이트를 통해 유포되자 에버랜드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수 십 여명의 얼굴과 신체가 노출된 이 영상을 몰래 촬영했던 용의자 27살 최 모씨를 어젯밤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9시 반쯤 아버지에게 폭행당했다며 신고한 최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 씨가 촬영 용의자인 것을 확인해, 전담 수사팀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전남 곡성경찰서 관계자 : "(아버지의) 폭행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용의자)의 부친께서 '워터파크 동영상 유포한 게 우리 딸같다'고 얘기를 해서, 파출소에 임의동행해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검거를."
최 씨는 지난해 여름, 수도권과 강원도 소재 워터파크 세 곳과 야외수영장 한 곳 등 모두 4곳에서 여자 샤워장 내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채팅으로 알게 된 한 남성으로부터 돈을 받기로 한 뒤 영상을 찍어 넘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김효성(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사이버팀장) : “저희가 확보한 영상에 대해서는 다 (촬영을) 인정했습니다. 상업적인 방향으로 촬영했다는 진술이 일부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공범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국내 유명 워터파크의 여자 샤워실에서 찍힌 '몰래카메라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어, 경찰이 전담수사팀까지 꾸려 수사에 나섰는데요.
이 영상을 촬영한 여성 용의자가 어젯밤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 여성은 경찰조사에서 돈을 벌기 위해 촬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워터파크 샤워장에서 여성들이 몸을 씻는 모습이 담긴 이른바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입니다.
이 동영상이 한 성인사이트를 통해 유포되자 에버랜드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수 십 여명의 얼굴과 신체가 노출된 이 영상을 몰래 촬영했던 용의자 27살 최 모씨를 어젯밤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9시 반쯤 아버지에게 폭행당했다며 신고한 최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 씨가 촬영 용의자인 것을 확인해, 전담 수사팀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전남 곡성경찰서 관계자 : "(아버지의) 폭행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용의자)의 부친께서 '워터파크 동영상 유포한 게 우리 딸같다'고 얘기를 해서, 파출소에 임의동행해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검거를."
최 씨는 지난해 여름, 수도권과 강원도 소재 워터파크 세 곳과 야외수영장 한 곳 등 모두 4곳에서 여자 샤워장 내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채팅으로 알게 된 한 남성으로부터 돈을 받기로 한 뒤 영상을 찍어 넘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김효성(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사이버팀장) : “저희가 확보한 영상에 대해서는 다 (촬영을) 인정했습니다. 상업적인 방향으로 촬영했다는 진술이 일부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공범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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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벌려고 찍었다” 워터파크 ‘몰카’ 여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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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26 12:18:22
- 수정2015-08-26 13: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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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워터파크의 여자 샤워실에서 찍힌 '몰래카메라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어, 경찰이 전담수사팀까지 꾸려 수사에 나섰는데요.
이 영상을 촬영한 여성 용의자가 어젯밤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 여성은 경찰조사에서 돈을 벌기 위해 촬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워터파크 샤워장에서 여성들이 몸을 씻는 모습이 담긴 이른바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입니다.
이 동영상이 한 성인사이트를 통해 유포되자 에버랜드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수 십 여명의 얼굴과 신체가 노출된 이 영상을 몰래 촬영했던 용의자 27살 최 모씨를 어젯밤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9시 반쯤 아버지에게 폭행당했다며 신고한 최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 씨가 촬영 용의자인 것을 확인해, 전담 수사팀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전남 곡성경찰서 관계자 : "(아버지의) 폭행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용의자)의 부친께서 '워터파크 동영상 유포한 게 우리 딸같다'고 얘기를 해서, 파출소에 임의동행해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검거를."
최 씨는 지난해 여름, 수도권과 강원도 소재 워터파크 세 곳과 야외수영장 한 곳 등 모두 4곳에서 여자 샤워장 내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채팅으로 알게 된 한 남성으로부터 돈을 받기로 한 뒤 영상을 찍어 넘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김효성(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사이버팀장) : “저희가 확보한 영상에 대해서는 다 (촬영을) 인정했습니다. 상업적인 방향으로 촬영했다는 진술이 일부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공범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국내 유명 워터파크의 여자 샤워실에서 찍힌 '몰래카메라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어, 경찰이 전담수사팀까지 꾸려 수사에 나섰는데요.
이 영상을 촬영한 여성 용의자가 어젯밤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 여성은 경찰조사에서 돈을 벌기 위해 촬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워터파크 샤워장에서 여성들이 몸을 씻는 모습이 담긴 이른바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입니다.
이 동영상이 한 성인사이트를 통해 유포되자 에버랜드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수 십 여명의 얼굴과 신체가 노출된 이 영상을 몰래 촬영했던 용의자 27살 최 모씨를 어젯밤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9시 반쯤 아버지에게 폭행당했다며 신고한 최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 씨가 촬영 용의자인 것을 확인해, 전담 수사팀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전남 곡성경찰서 관계자 : "(아버지의) 폭행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용의자)의 부친께서 '워터파크 동영상 유포한 게 우리 딸같다'고 얘기를 해서, 파출소에 임의동행해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검거를."
최 씨는 지난해 여름, 수도권과 강원도 소재 워터파크 세 곳과 야외수영장 한 곳 등 모두 4곳에서 여자 샤워장 내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채팅으로 알게 된 한 남성으로부터 돈을 받기로 한 뒤 영상을 찍어 넘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김효성(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사이버팀장) : “저희가 확보한 영상에 대해서는 다 (촬영을) 인정했습니다. 상업적인 방향으로 촬영했다는 진술이 일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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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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