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여당 오찬…“경제활성화·개혁 매진 할 때”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로 새누리당 의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경제 활성화 실천과 4대 개혁 완수를 위한 여당의 협조를 구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1년 7개월 만에 새누리당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임기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소통으로 여권을 결집하고 국정 과제 추진에 동력을 얻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이제는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개혁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면서 노동개혁 등 4대 개혁과 경제활성화에 대한 추진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국가 경제와 미래 세대들을 위해 이것이 꼭 해결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 의원님들이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와 함께 어제 새벽 남북 고위급 접촉이 타결되면서 국가안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면서 정치권도 국민을 위하는 일에 더욱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또 다시 이런 도발로 국민 안위와 국가 안보가 위협 받아서는 안되기 때문에 끝까지 원칙을 갖고 임했습니다"

오늘 오찬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성공해야 새누리당이 성공하고 국민이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한다며 4대 개혁 완수를 새누리당이 반드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