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중국 육상…적극 투자 배워야 산다

입력 2015.08.26 (21:50) 수정 2015.08.2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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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개최국 중국이 멀리뛰기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는 등, 약진이 돋보입니다.

적극적인 투자의 결실인데 우리가 배워야 할 점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자 멀리뛰기, 중국의 19살 신예 왕지아난이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8m 18cm를 뛰어 동메달 획득.

왕지아난은 동양인 최초로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앞서 쑤빙텐은 남자 100m에서 두 달 전에 이어 또 한 번 10초 벽을 깨며 결승까지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중국은 남자 20km 경보와 여자 투포환에서는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중국 육상의 이같은 약진엔 기대주를 조기에 미국에 유학 보내는 등 과감한 투자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특히 트랙 종목에서 스타트와 피니시 기술을 익혀 기록 단축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인터뷰> 장재근 : "중국은 장기 프로젝트를 이용해서 미국에 유학을 보내 선진 기술을 배웠고요. 작년 아시안게임부터 그 성과과 나오기 시작했다."

반면 한국은 100m에 출전한 김국영과 세단뛰기에 나선 김덕현이 예선 탈락하는 등 계속 부진합니다.

유망주 조기 발굴과 외국 유학 등 적극적인 투자로 이룬 중국의 약진이 이번 대회에서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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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나가는’ 중국 육상…적극 투자 배워야 산다
    • 입력 2015-08-26 21:52:53
    • 수정2015-08-26 22: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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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개최국 중국이 멀리뛰기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는 등, 약진이 돋보입니다.

적극적인 투자의 결실인데 우리가 배워야 할 점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자 멀리뛰기, 중국의 19살 신예 왕지아난이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8m 18cm를 뛰어 동메달 획득.

왕지아난은 동양인 최초로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앞서 쑤빙텐은 남자 100m에서 두 달 전에 이어 또 한 번 10초 벽을 깨며 결승까지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중국은 남자 20km 경보와 여자 투포환에서는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중국 육상의 이같은 약진엔 기대주를 조기에 미국에 유학 보내는 등 과감한 투자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특히 트랙 종목에서 스타트와 피니시 기술을 익혀 기록 단축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인터뷰> 장재근 : "중국은 장기 프로젝트를 이용해서 미국에 유학을 보내 선진 기술을 배웠고요. 작년 아시안게임부터 그 성과과 나오기 시작했다."

반면 한국은 100m에 출전한 김국영과 세단뛰기에 나선 김덕현이 예선 탈락하는 등 계속 부진합니다.

유망주 조기 발굴과 외국 유학 등 적극적인 투자로 이룬 중국의 약진이 이번 대회에서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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