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배우 이시영 루머 유포자 영장 청구

입력 2015.08.27 (08:22) 수정 2015.08.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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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오늘은 옥유정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배우 이시영 씨의 악성 루머 유포자가 잡혔는데요.

누리꾼이 아닌 한 경제전문지의 기자였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검찰이 배우 이시영 씨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퍼트린 혐의로 경제전문지 소속 기자 신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달, SNS상에는 ‘소속사가 이시영 씨 협박 차원에서 만든 성적 동영상이 있으며, 이로 인해 이시영 씨가 자살을 시도해 검찰이 수사 중’이라는 글이 걷잡을 수 없이 퍼졌는데요.

이시영 씨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최초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고 검찰에 고소장을 냈죠.

검찰은 압수한 신 씨의 노트북과 휴대전화에서 정보지 작성 정황을 확인했으며 신 씨는 한 모임에서 배우 이시영 씨와 관련된 소문을 듣고 이른바 ‘찌라시’ 형식의 글을 작성한 뒤 지인들에게 SNS로 전송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시영 씨의 소속사 측은 ‘유포자와 어떠한 협의 또는 선처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신 씨의 구속여부는 오늘 27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

배우 겸 가수 임창정 씨의 전 부인, 김 모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누리꾼 세 명에게 8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인터넷에 ‘임창정 씨의 전 부인의 외도로 친자가 아닌 아이를 낳았으며 이로 인해 이혼하게 됐다’는 등의 글을 올렸는데요.

임창정 씨의 소속사 측은 “경찰에서 인터넷 게시물의 사실 여부를 밝히고자 세 자녀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했고 모두 친자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전 부인 김 모 씨가 근거 없는 루머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과거와는 달리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에 대한 형사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인 경우가 많아 강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고궁에서 다양한 장르와 함께 우리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가 열립니다.

그중 종묘에서는 관객들이 종묘제례악을 직접 체험하는 음악회가 열리는데요.

이번 행사에 배우 이민우 씨가 참여하게 됐다고 합니다.

<녹취> 이민우(배우) : “종묘에 영녕전 앞에서 KBS 아침 뉴스타임에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종묘에서 한다고 하기에 제가 ‘저 좀 시켜달라’고 떼를 썼습니다.”

여러 편의 사극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민우 씨는 조선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세종’과 종묘에 첫 돌을 올린 ‘정도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민우(배우) : “제가 종묘 앞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많이 와주십시오.”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는 9월 5일부터 열릴 예정입니다.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가 세계적인 재즈밴드 ‘포플레이’의 명곡 ‘렛츠 메이크 러브’를 리메이크합니다.

특히 이번 작업에는 마돈나, 마이클 잭슨 등 유명 팝스타의 앨범을 작곡한 포플레이의 멤버 나단 이스트가 직접 편곡 작업뿐만 아니라 세션 녹음까지 해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스윗 소로우는 존경하는 뮤지션인의 명곡을 리메이크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는데요.

새 싱글, ‘렛츠 메이크 러브’는 오는 31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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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배우 이시영 루머 유포자 영장 청구
    • 입력 2015-08-27 08:25:34
    • 수정2015-08-27 09: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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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오늘은 옥유정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배우 이시영 씨의 악성 루머 유포자가 잡혔는데요.

누리꾼이 아닌 한 경제전문지의 기자였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검찰이 배우 이시영 씨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퍼트린 혐의로 경제전문지 소속 기자 신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달, SNS상에는 ‘소속사가 이시영 씨 협박 차원에서 만든 성적 동영상이 있으며, 이로 인해 이시영 씨가 자살을 시도해 검찰이 수사 중’이라는 글이 걷잡을 수 없이 퍼졌는데요.

이시영 씨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최초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고 검찰에 고소장을 냈죠.

검찰은 압수한 신 씨의 노트북과 휴대전화에서 정보지 작성 정황을 확인했으며 신 씨는 한 모임에서 배우 이시영 씨와 관련된 소문을 듣고 이른바 ‘찌라시’ 형식의 글을 작성한 뒤 지인들에게 SNS로 전송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시영 씨의 소속사 측은 ‘유포자와 어떠한 협의 또는 선처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신 씨의 구속여부는 오늘 27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

배우 겸 가수 임창정 씨의 전 부인, 김 모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누리꾼 세 명에게 8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인터넷에 ‘임창정 씨의 전 부인의 외도로 친자가 아닌 아이를 낳았으며 이로 인해 이혼하게 됐다’는 등의 글을 올렸는데요.

임창정 씨의 소속사 측은 “경찰에서 인터넷 게시물의 사실 여부를 밝히고자 세 자녀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했고 모두 친자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전 부인 김 모 씨가 근거 없는 루머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과거와는 달리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에 대한 형사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인 경우가 많아 강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고궁에서 다양한 장르와 함께 우리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가 열립니다.

그중 종묘에서는 관객들이 종묘제례악을 직접 체험하는 음악회가 열리는데요.

이번 행사에 배우 이민우 씨가 참여하게 됐다고 합니다.

<녹취> 이민우(배우) : “종묘에 영녕전 앞에서 KBS 아침 뉴스타임에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종묘에서 한다고 하기에 제가 ‘저 좀 시켜달라’고 떼를 썼습니다.”

여러 편의 사극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민우 씨는 조선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세종’과 종묘에 첫 돌을 올린 ‘정도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민우(배우) : “제가 종묘 앞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많이 와주십시오.”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는 9월 5일부터 열릴 예정입니다.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가 세계적인 재즈밴드 ‘포플레이’의 명곡 ‘렛츠 메이크 러브’를 리메이크합니다.

특히 이번 작업에는 마돈나, 마이클 잭슨 등 유명 팝스타의 앨범을 작곡한 포플레이의 멤버 나단 이스트가 직접 편곡 작업뿐만 아니라 세션 녹음까지 해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스윗 소로우는 존경하는 뮤지션인의 명곡을 리메이크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는데요.

새 싱글, ‘렛츠 메이크 러브’는 오는 31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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